right_maket_banner.png
순복음홍성교회 라동옥 목사가 직접 농사지은 벌꿀판매
이태근 목사와 함께하는 아침묵상
본교단 업무협약 업체 / 기하성회원 특별우대
홍영건장로
하나로의료재단
종교인과세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시 31:15) > 설교

본문 바로가기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시 31:15) > 설교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시 31:15)

장석희 목사(충남2지방회장, 여의도순복음금산교회)

페이지 정보

작성일22-02-21 10:44

본문

장석희 목사.jpg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시 31:15).


지난해에도 우리에게는 코로나 위기, 경제적 위기, 건강의 위기, 자녀의 위기, 죽음의 위기 등 어려운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 시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루하루 호흡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만 해도 참으로 기적입니다. 우리는 이 기적을 지난해에도 365번이나 하나님의 은혜로 체험했습니다. 매년 새해를 맞습니다만 새해를 맞을 때마다 우리 마음속에‘새해에는 뭔가 다른 것이 있겠지’ 하는 소망이 있는 줄로 믿습니다. 2022년에는 2021년도와는 뭔가 다른 새로운 것들이,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가, 하나님의 새로운 기적이 일어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편 31편은 다윗 왕이 원수와 핍박자에게 쫓겨났을 때 지은 시입니다. 사울에게 쫓길 때인지 압살롬에게 쫓길 때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원수들이 다윗을 잡으려고 그물을 쳤습니다. 거짓 입술로 무례하게 다윗을 공격했습니다. 무리가 비방하며 다윗의 생명을 빼앗고자 했습니다. 다윗의 생명이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감정이 심하게 동요되었습니다. 9절로 10절에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근심 때문에 눈과 영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지난해에도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앞으로 다가올 해에도 어려움이 많을 것 아닙니까?” 하면서 탄식으로 한해 한해를 보냈습니다. 

 

우리에게도 참으로 많은 탄식과 근심과 슬픔이 있습니다. 기쁨의 소리를 말하는 사람보다는 탄식을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는 시점에 우리가 와 있습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확신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시편 31편 15절 말씀인“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My times in Your hands)”입니다. 나의 때들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내 시간이 원수와 마귀의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안에 다 들어있다는 확신입니다. 여기서 “나의 앞날”은 복수인 “my times”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 시간이라는 말씀입니다. 다윗은 유년기든 청년기든 장년기든 노년기든 2021년이든 2022년이든 나의 모든 시간이 다 하나님의 손안에 들어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2021년도도 하나님의 손안에 우리의 시간이 들어있었습니다. 2022년도에도 우리의 시간을 하나님께 맡기고 부탁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간(times)’이라고 복수로 표현된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첫째, 시간이라는 복수는 기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번역되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 기회는 행운으로 온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기회는 하나님의 손안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기회는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입니다. 2022년도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좋은 기회가 여러분에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32편 6절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라고 기록되었습니다. 

 

2022년도에는 기회를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기회를 타서 기도하시고 성경 읽을 기회, 기도할 기회, 하나님을 섬길 기회, 가정의 화목을 이룰 기회, 사업의 성공을 이룰 기회, 건강이 약한 성도들은 건강을 회복할 기회도 잡으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좋은 기회들이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2022년도에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좋은 기회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업에 성공하고 가정이 평안하고 육신이 건강할 좋은 기회가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시간이라는 복수는 때라고 번역되기도 했습니다.

 

전도서 3장 1절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라고 말씀하고, 17절 후반에도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때라고 번역된 이 말은 제한된 시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무한정의 시간을 허락받지 않았습니다. 자녀들도 공부할 때가 있습니다. 공부할 때에는 공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제한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들도 자녀들에게 신앙을 가르칠 때가 있습니다. 그때를 놓치게 되면 나중에 아무리 가르치려 해도 잘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봉사도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나 봉사할 수 있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을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시간에는 제한이 있고 한계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인생에 제한 없는 시간이 주어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역대상 29장 15절에서 다윗왕은 성전 건축을 위한 헌물을 하나님께 바치며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시간은 그림자 시간입니다. 잠시 그 자리에 있다가 잠깐 후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언제나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제한된 시간입니다. 우리는 때를 아껴야 합니다. 에베소서 5장 16절에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 악한 세월에 우리가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우리의 생명입니다. 2022년은 우리의 생명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또 한 번 허락하신 때입니다. 이때를 아끼고 하나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시간이라는 복수는 우리에게 때로는 행복한 시간도 있지만 때로는 어려운 시간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로는 형통도 있지만 때로는 고난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나의 행복한 시간이든 나의 괴로운 시간이든 즉, 행복이든 불행이든 그 모든 시간이 다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전도서 7장 14절에“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형통한 날만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또 곤고한 날만 있는 사람도 아무도 없습니다. 인생은 곤고한 날도 있고 형통한 날도 있는 것입니다. 형통한 날 가운데도 곤고할 때가 있는 것이고 곤고한 날 가운데에도 형통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마치 인생은 바퀴가 굴러가는 것처럼 밑에 깔린 때가 있으면 위로 올라갈 때도 있는 것입니다. 인생은 돌고 도는 수레바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성경도 생의 바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행복한 때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것입니다. 어려우십니까? 어려울 때도 하나님의 손안에 우리의 형통과 고난이 다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행복할 때에는 감사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고통의 시간에는 생각하며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간구함으로 하나님의 극복게 하시는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복된 시간으로 바꾸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불행한 시간을 모두 거두어 주시고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으로, 좋은 기회들로 충만케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의 시간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네 시간이 끝났다 하시면 어느  누구라도 손을 놓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안에 우리의 시간이 있습니다. 우리의 시간이 오래 가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것이요 빨리 끝나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 믿어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의 모든 기회도 모든 때도 모든 행복한 시간도 다 하나님 손안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간이 마귀의 손에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마시고 담대함과 용기로 신년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2년도에는 나에게 무슨 어려운 일이 닥칠까? 라며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시간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2022년도에도 우리의 모든 시간을 하나님께 맡깁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좋은 기회들을 잘 살려 모든 일에 만사형통하시고 복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약한 사람들은 건강을 회복하고, 사업이 어려운 사람들은 사업에 문이 열리고, 성령 충만을 원하는 사람들은 성령 충만을 받고 기도 응답을 원하는 분들은 기도 응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손에 물권이 있고, 우리의 입술에는 영권이 있고 우리의 마음에는 행복이 가득한 2022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악한 사단, 원수 마귀는 일곱 길로 쫓겨 가는 2022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2022년도에는 여러분 시간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간과 좋은 기회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총회소개구독안내광고안내고충처리안개인정보취금안내 및 이용약관홈페이지 제작안내공지사항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649 / 등록일 : 2017년 08월 07일
발행인 : 양재철 목사 / 편집인 : 송시웅 목사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 81길 22-26(상계동) / TEL: (02) 720-6839 Fax: (02) 720-7724 / 발행일 2005년 03월 02일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은정 (02) 720-6839
Copyright ⓒ 2017 기하성총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