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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특별설교 / 죽음과 부활과 성령의 약속 (고린도전서 15장 16~23절)

증경총회장 송한영 목사(새중앙순복음교회)

페이지 정보

작성일25-04-15 08:56

본문

송한영 목사.jpg

2025년도 부활절에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능력이 우리 교단에 속한 목회자와 교회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아기 예수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죄와 저주, 가난과 질병을 다 짊어지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대신 당하셨습니다”(사 53:4). “그는 우리의 허물 때문에 찔림을, 우리의 죄악 때문에 상함을 받으셨고,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사 53:5).

 

예수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요 19:18).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고(요 19:30), 십자가 지신 동산에서 가까운 새 무덤에 장사지내셨습니다(요 19:41-42). 그러나 예수님은 죽으신지 3일 만에 약속하심과 같이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마 28:6). 


2. 예수님은 말씀대로 부활하셨습니다.


찬송가 161장에 ‘할렐루야 우리 예수 부활 승천하셨네’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가 과거에 지은 죄악의 사하심의 증거이고, 미래의 삶에 구원의 새 길을 열어 주심이고, 현재 이 땅에 삶에 함께하셔서 날마다 승리케하시는 우리의 힘의 원동력이십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마암았으니 죽으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고전 15:20~21).  

 

1) 예수님은 부활 사실의 증거는 확실합니다. 

①막달라 마리아가 발견한 빈 무덤이 증거로 그 당시 적대자들도 반박하지 못하고 침묵했습니다. 

②부활 이후의 목격자들의 증거로 제자들에게 여러번 나타나셨고 목격한 후에 그들은 목숨을 걸고 순교하면서 예수 부활의 증인으로 살았습니다. 

③예수님의 부활이 거짓이라면 초기 기독교의 폭발적인 성장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누가 거짓에 대하여 생명을 걸고 증거하겠습니까? 

④역사적인 문서와 기록이 예수님의 부활과 나타난 역사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⑤논리적인 관점에서도 부활을 반발하는 자들의 도난설 기절설 환각설이 있지만 부활 후에 나타난 기독교의 폭발적인 부흥의 역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2) 예수님의 부활은 개인과 초대교회의 새로운 능력과 희망입니다.

①예수 부활은 죽은 자의 다시 사심이요, 우리의 모든 죄의 사하심이요, 가난과 저주와 질병에서의 해방이요, 예수의 부활은 현재의 삶에 무한한 능력과 미래 우리의 희망이요, 한국교회 부흥의 영원한 원동력이십니다.  

②부활하신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의 임재는 우리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전지전능하시고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 그 자체이십니다. 

③약속하신 성령이 임하시면 능력을 받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이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행 1:8). 

④부활하신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약속하셨습니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에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 1:4~).  


3. 약속하신 성령 충만이 한국교회의 희망입니다. 


초대교회에 제자들과 성도들에게 불의 혀 같은 성령이 각 사람  에 임하였고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을 받고 방언을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1~).

 

1) 성령은 능력입니다. 오직 성령의 충만이 교회의 능력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충만만이 교회의 능력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이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행 1:8) 

 

2) 베드로가 오순절날 성령충만 받은 후에 성전 입구에서 구걸하던 병자를 고치는 역사가 일어났고 예루살렘교회는 급속도로 수천명으로 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행 3:6).

 

3) 예루살렘 교회는 날마다 사람들이 모이고 이사와 기적이 연속적으로 일어났습니다(행 3:43).

 

4) 성령 충만한 사람들의 증거로 교회는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이 더하게 되었습니다(행 3:47).

 

5) 약속하신 성령은 우리를 위하여 날마다 탄식하며 기도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롬 8:26).

 

6) 성령의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무도 우리를 대적할 수 없게 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게 하여 주심을 약속하셨습니다(행 8:31, 37).

 

성령이 충만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성령이 충만할 때에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성령이 충만할 때는 반드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회는 성령이 충만하였습니다. 한국교회는 성령이 충만했고, 그로 말미암아 세계교회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폭발적인 부흥의 역사를 체험하였습니다.

 

초대교회의 부흥은 불같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졌습니다. 베드로의 말씀의 능력과 기사는 성령의 충만 후에 일어났습니다. 사도 바울의 놀라운 초대교회의 선교적인 역사도 성령의 역사로 시작하였습니다.

 

한국교회는 한 해에 모든 교회가 한 두번씩 부흥회를 하였습니다. 그 부흥회는 4일에서 5일 동안 매일 새벽 낮 저녁으로 예배를 드렸고 마지막 밤 예배는 새벽까지도 계속되었습니다. 박수를 치고 목이 터질만큼 찬송을 부르고 시간마다 안수 기도를 하였고, 모든 사람들이 성령받고 방언 기도하기를 간절히 소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해서 방언을 하면 부흥회에서 큰 은혜를 받았다고 부흥회가 성공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한국교회 폭발적인 부흥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다시 이러한 성령충만, 방언기도, 안수기도와 같은 영적인 역사가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3년 전에 신학교 특강을 갔는데 너무 실망했습니다.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인지는 모르나 찬송과 통성기도에 영적인 간절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순복음신학교를 1972년도에 졸업하고, 군대를 제대하고, 1976년 8월 15일에 강원도 횡성에서 총각으로 개척을 하여 4년간 목회를 하였는데 그때는 수십명 성도가 새벽기도, 수요예배, 철야기도까지 모두 참석하였고 시간마다 안수기도를 하고, 병자가 고침을 받고, 귀신이 물려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모든 것이 다 성령의 능력이요, 성령의 역사요, 성령의 도우심입니다. 전 성도가 거의 다 방언을 말하며 한시간 이상씩 기도를 하였던 기억이 새롭게 생각이 납니다.

 

1980년 7월 1일 춘천에서 다시 개척을 하였는데 성도는 없는데 새벽에 4시간씩 기도하고 하루에 10가정을 매일 심방하며 목회를 하였습니다. 

 

어느 날은 처음 교회 나온 성도가 방언을 받았고, 잠시 반주를 도와주던 피아노학원장이 성령을 받고 방언 기도를 하였는데 지금은 목사님 사모님이 되셨습니다. 개척하고 6개월 지난 12월 마지막 주일에 99명이 출석하였는데 이것은 온전히 성령님의 역사요 성령님의 능력입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성령이 충만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성령이 충만할 때 반드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부활절입니다. 예수 부활은 우리의 능력이요 구원의 완성입니다. 

 

이제 부활하신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약속하신 성령 충만이 한국교회의 능력이요 한국교회의 희망이요 한국교회의 회복입니다. 

 

2025년 부활절에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과 능력이 한국교회와 모든 목회자에게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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