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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열왕기상 6장 7절)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경건회 설교 요약

페이지 정보

작성일21-12-08 15:24

본문

경건회.jpg

평생 말씀을 가지고 사역하신 귀한 목사님들이기 때문에 제가 기도도 많이 하고 오늘 새벽 3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했습니다. 

 

열왕기상 6장의 이야기는 솔로몬왕이 성전을 지을 때 이야기입니다. 성전을 지을 때 모든 성전 자재를 밖에서 다 만들어와서 조립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성전이 건축되는 동안에 성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는 첫째로 사람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교회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사람의 소리가 너무 많이 들립니다. 인간의 의로움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생겼습니다. 교회 헌금을 많이 드린 것도 하나님이 주셔서 많이 한 것인데, 내가 헌금을 많이 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내가 교회를 지어서 바쳤다고 합니다.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을 수 있게 물질을 주신 것입니다. 다. 사람의 소리입니다. 

 

교회에서 소리치면 그 소리가 도끼가 되어서 사람들 마음을 찢고 상처를 주게 됩니다. 모든 연장 소리가 나서 인간의 추한 모습이 드러나는 그러한 교회가 되면 안 되겠습니다. 

우리 기하성 내 교회, 특별히 성령 충만한 순복음교회에서는 절대 사람의 소리가 들리지 않고 성령의 음성만 들리길 바랍니다. 

 

둘째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교회는 사람의 행위가 나타나지 않는 교회입니다. 성전 건축할 때 돌을 채석장에서 완전하게 만든 뒤 가져다가 조립을 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솔로몬의 성전 건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는지 우리 선조들이 한옥을 지을 때 어디 한 곳 못을 박은 곳이 없이 다 조립식으로 지었습니다. 

 

여기 ‘다듬고 가져다가’란 중요한 말씀이 나옵니다. 교회가 부흥하려면 다듬어져야 합니다. 모든 문제가 다듬어지지 않은 성도들, 다듬어지지 않은 제직들, 다듬어지지 않은 장로들, 다듬어지지 않은 목사들 때문에 생깁니다.

 

하나님께 우리가 다듬어져야 합니다. 저는 올해 아침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다듬어지기 위해,말씀을 거울삼기 위해 결심한 것이 목회를 마무리할 때까지 성경 10독을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성전을 지을 때 모든 것을 다 맞춰서 조립하고 건축했는데 이 말씀은 다시 에베소서  2장 20~22절에서 이어집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이 말씀의 마무리의 내용입니다. 우리는 서로 지어져가야 합니다. 우리 기하성의 모든 주의 종들은 서로 협력하고 하나가 되어서 이제는 서로 연결하여 주님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야 합니다. 또 기하성 교단만 지어져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각자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가야 합니다. 영적인 성숙이 계속 있어야 합니다. 멈춰 있으면 퇴보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생각과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삶의 모습을 바라보면 우리 때와 너무나 다른데 아직도 우리는 옛 모습만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영상에 익숙해서 영상과 게임 등에 모든 흥미를 쏟고 있는데 교회는 그러한 매력이 없습니다.

 

어제 미국 LA에서 BTS 방탄소년단이 공연을 했습니다. 인근 나라에서 몰려든 관람객들이 줄을 지어 들어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한국노래를 다 외워서 부르며 열광했습니다. 그걸 보면서 우리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있는가, BTS의 아미라고 하는 팬들은 인간이라는 우상을 바라보고 박수 치고 환호하고 있는데, 우리는 우리 예수님을 얼마만큼 전하고 있는가,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 기억에는 서대문 시절 그렇게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예수님 음성을 들으려고 구름떼처럼 몰려와서 서대문 로터리가 마비돼서 서대문경찰서에서 5~6명의 경찰들이 교통정리를 할 정도였습니다.

 

우리의 사역이 이제는 이전과 달리 획기적으로 변화되고 더 나은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교회가 더 부흥해야 되고 새로워져야 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어야 될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중차대한 사명을 깨닫고 귀한 사명을 감당하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냥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 평신도 대표로 장로님들이 오셨는데 장로로 부르신 것도 한번 사는 인생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하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일반 사람들의 부르심과는 다릅니다. 성직자의 부르심입니다. 기름 부으심입니다. 우리가 안수받고 임직 될 때 이미 그 삶이 주님께 온전히 드려졌습니다. 

 

이제 남은 삶,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교회를 이루는 삶이 되기 바랍니다. 우리가 섬기는 교회는 사람의 소리가 들리지 않고 사람의 행위가 나타나지 않고 잘 서로 합력하고 하나돼야 합니다. 예수님이 모퉁잇돌이 되시고, 예수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 되셔서 우리가 주님 안에서 스스로 연결하고 조화되고 하나 되어서 함께 지어져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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