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자녀들의 현실적인 진로를 함께 고민하며 풀어보는 박람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MK영역 실행위원회(위원장 김철민 목사, Missionary Kid)는 지난 7월 29일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에서 ‘2019년 제1회 MK 진학&진로 박람회'(MK College&Career Fa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단 선교부, 선교단체, 한국교회에 속한 선교사 자녀들을 위해 첫 번째로 실시된 행사로, 선교 현장에서 성장기를 보내는 선교사 자녀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함께 풀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총 진행을 맡은 코디네이터 장은경 선교사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위원장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의 따뜻한 환영 인사, 김종성 교수(주안대학원대학교 선교학)의 기도, KWMA의 총무 김휴성 선교사의 감동적인 축사로 오프닝 세션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김병호 선교사가 ‘한국대학 진학의 지혜와 전망’, 인세진 선교사가 ‘미국 대학입학 전략’, 한장순 박사가 ‘B4T 강의노트’, 마동훈 교수가 ‘Future of Higher education/ Future of MediaStudies’, 이종진 대표가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 김현주 교수가 ‘컴퓨터가 열어가는 세상’, 곽공주 소장이 ‘나와 마주하기’ 등을 주제로 특강했다.

또한 알렌관 3층에 마련된 한국대학, 미국대학, 일본대학, 싱가폴대학 등의 진학&진로 상담 부스에서는 대학 관계자들과 MK선배 스탭들이 상담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실질적 방향을 제언해 주었다.

한편 KWMA MK영역 실행위원회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대학 졸업을 앞둔 MK들을 위해 취업 박람회도 계획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