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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포럼 통해 동성애․ 개헌논의 문제점 진단

“종교개혁 영성 회복하고 순교자적 신앙으로 일어나지 않으면 전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굼 작성일17-09-28 13:3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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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대표 박경배 목사)는 지난 25일 그랜드 앰버서더호텔에서 54차 조찬 간담회 및 정기포럼을 갖고, 동성애와 개헌논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한국교회 대안을 제시했다.

 

대표 박경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땅을 새롭게 하신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복되고 귀한 시기에 우리 한국교회는 당시와 동일한 시대적 도전에 직면했다물질적 풍요 속에 마음이 굳어져 이웃의 고통에 무심하고, 정직한 삶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목사는 다음세대를 이어갈 젊은이들은 갈 곳을 잃은 채 분노와 좌절 속에서 방황하고 있다교회를 훼방하는 무리는 세력을 더해가며, 복음을 떠난 지성은 자연의 질서를 거역하여 진리를 왜곡하고, 사회문화의 영역을 넘어 법률체계를 통해서 교회를 공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러한 시대적 흐름은 종교인과세입법, 차별금지법, 동성애동성혼합법화, 외국인기본권보장이라는 명분으로 국민의 내일을 위태롭게 하는 개헌논의를 통해 한국교회를 도전하고 있다이렇게 위중한 시기에 500년 전 종교개혁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 새롭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울산대 이정훈 교수는 사회주의와 젠더 이데올로기라는 발제에서 자신이 불교에서 기독교로 회심한 간증을 중심으로, 종교자유정책연구원에서 활동하며 기독교를 어떻게 공격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헌법의 종교분리이론을 고의로 왜곡해 교회의 사회적-정치적 영향력을 교회 내로 묶어 놓자는 전략을 개발한 것과 국가공무원법과 함께 사립학교개정안-지방자치법개정안 등도 준비해 두고 교회를 초토화시키겠다고 다짐했었다는 밝혔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회심을 통해 자신이 만든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 통과 될까봐 노심초사하며 논문을 통해 이 법안을 기획한 사람이 위헌이라는 내용을 발표했고, 극적으로 상황이 반전되어 처벌조항에서 권고 조항으로 변경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젠더 이데올로기 소련의 붕괴와 좌파의 좌절 68혁명과 신좌파 UN을 점령을 한국을 획득하라는 소 주제를 가지고 현 동성애 등을 주장하는 세력과 그 사상의 맹점들을 지적했다.

    

이 교수는 체제를 전복시키고 소비에트를 세우는 방식이 아니라 청년들의 양심과 도덕을 해체시켜 죄의 본성을 향해 돌진하는 죽음의 길을 인권으로 포장하고, ‘인간의 존엄성에 추론한 거룩한 하나님이 주신 법을 폐기하고 스스로 개와 돼지만도 못한 존재로 인간을 나락에 빠뜨린 것을 인간 스스로 자축하고 있다전 인류를 파멸로 몰고 갈 가장 강력한 무기인 젠더 이데올로기는 기존의 좌파 이데올로기 중 가장 진화한 것으로 종교개혁의 전통이 살아 있던 유럽의 교회들을 획기적으로 파괴하는데 성공했다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가 소멸해가고 있는 종교개혁의 영성을 다시 살려내지 못하고 주의 백성들이 순교자의 각오로 다시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도 전멸하게 될 것이라며 반미와 반기독교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이슬람테러 옹호세력과 범좌파가 모두 동맹을 맺고 활동하고 있는데 주한미군철수 운동하는 좌파들이 동성애운동을 하고, 동시에 이슬람을 미화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훈 교수, 과거 종자연 활동하다 회심 “‘젠더 이데올로기는 가장 진화한 좌파 사상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홍익대 음선필 교수는 기독교의 관점에서 본 현재 개헌논의의 문제점이라는 발제에서 동성애·동성혼을 헌법적으로 수용하려는 것이 합당한가  

과격 무슬림의 유입과 정착을 사실상 허용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외국인 기본권의 확대가 적절한가 국가인권위원회의 헌법기관화가 바람직 한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음 교수는 오늘날 동성애를 허용하고 동성혼을 인정하려는 거대한 흐름이 전세계를 돌고 있다. 이런 시점에 헌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동성애, 동성혼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 우리가 원친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사적 일이 되고 말았다고 보았다.

 

이어 그는이른바 선진국들의 법제를 모방하였던 우리가 여전히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가야 할 것인가, 아니면 우리의 신앙적 확신, 도덕적 가치, 이성적 판단에 따라 우리 자신의 길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음 교수는 현재의 선택을 지혜롭게 하는 방법의 하나가 미래의 시점에서 지금을 바라보면서 어떠한 평가를 할 것인가라는 사후 소급적인 사고를 취하는 것이다그런 점에서 동성애, 동성혼을 헌법적으로 수용하려는 자들은 헌법 전문의 정신에 과여 부합하였다고 우리들의 자손은 판단할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주제 발제 후 논찬자로 나선 설동주 목사(과천약수교회)동성애와 창조론 등에 대해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잘못된 것을 배우기 전에 먼저 가르쳐야 한다그냥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질문과 답을 얻는 토론형식으로 만들어서 가르쳐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설 목사는동성애, 진화론, 이슬람 문제 등에 대해 데모하는 것보다 교회에서 아이들과 다음세대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좋다면서 목회자들이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우리교회에서는 매주 토요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러한 주제들을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총평을 통해오늘의 좋은 포럼이 있고 난 후 힘을 규합하는 것이 나머지 과제다올해 연말에 기독교단체가 하나로 연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임원들이 깨워서 이 일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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