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0주년 맞아 상암경기장서 평화 기도대성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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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05-11 11:36본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교회창립 60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일인 오는 1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한반도 평화와 희망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
60주년 본부장 최길학 목사는 이번 행사에 대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계 최대교회가 된 것은 수많은 성도, 체계적인 시스템, 방대한 조직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 은혜, 나아가 성령의 능력 때문”이라며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가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 된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회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 간의 국내, 외적 활동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역과 다음세대를 위한 목표 및 비전을 선포하여 전 성도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인 희망나눔 기도대성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중심으로 제자교회, 500여 개척교회 목회자, 아세아방한성도, 선교사, C.G.I, 국내외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강사로는 조용기 원로목사, 이영훈 담임목사, 미국의 윌프레도 초코 데 헤수스 목사(뉴라이프커버넌트 미니스트리), 폴라 화이트 목사(뉴데스티니크리스천센터,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 복음주의자문위원장) 등이 등단해 메시지를 선포한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본당에서 6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갖고,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미국과 호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가나의 목회자들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60주년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또 문화엑스포(13~27일), 기념전시회(13~31일), 오라토리오 연주회(22·23일)가 열린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국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았던 지난 1958년 5월 18일,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천막교회’로 시작하여 서대문을 거쳐 지금의 여의도로 이전하면서 점점 교세가 커졌다. 교회 측에 따르면 현재 20개의 제자교회 성도(34만)를 포함해 88만 성도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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