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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연 “한기총·한교총과 조건없는 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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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06-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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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한교연 임원.jpg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은 지난 26일 제7-4차 임원회를 열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조건없는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한기연 통추위는 한교총은 한기총 내 이단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통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한기총은 한교총 내 WCC 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교회 3개 기관이 통합하지 않는 한 한국교회는 하나 될 수 없다. 한기연이 먼저 조건없는 통합 추진으로 한국교회를 하나로 묶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임원회는 기성 소속의 백영모 필리핀 선교사가 필리핀 당국에 구금된 것과 관련해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동시에 외교부에 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이 밖에 남북, 북미정상회담이 완전한 북핵 폐기로 이어져 한반도에 평화통일이 이룩되는 날까지 평화통일 기도회를 지속적으로 갖기로 하고 오는 716~20일 백두산에서 선교위원회(위원장 박요한 목사)주관으로 백두산 평화통일 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기도회에는 임원과 상임·특별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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