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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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3-06-02 09:42본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주최로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가 지난 5월 4일 천안시 축구센터에서 열렸다.
한교총 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 정동균 목사)가 주관하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가 협력한 이번 행사는 한국교회 교단 간 교류와 연합을 목적으로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날 코로나로 중단된 뒤 4년 만에 다시 열려 14개 교단의 단독팀과 10개 교단 연합팀 등 모두 15개 팀, 38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할렐루야 조와 임마누엘 조로 나뉘어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상위 4팀이 토너먼트를 치렀다.
할렐루야 조에는 기감, 기성, 예장백석, 예장합동, 기하성, 나성, 예장합신, 예장통합이 참여하고, 임마누엘 조에는 예장대신, 예장개혁, 기침, 예성, 교단연합팀, 예장백석대신, 예장고신이 출전했다.
할렐루야 조에서는 우승에 예장합동, 준우승에 기성이, 임마누엘 조에서는 우승애 기침, 준우승에 예장고신이 각각 차지했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권순웅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는 ‘형제의 연합’을 주제로 설교하며 “친교를 통해 연합을 더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에서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김종우 목사(충남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가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전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한국교회는 함께 모여 교제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빈 예배당을 지키며 전심으로 복음을 전한 목회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있었기에 코로나를 이겨내고 믿음의 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동역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시 새 힘을 얻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폐회식은 준비위원장 정동균 목사 인사, 송홍도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시상과 폐회선언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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