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법연구원(이사장 김순권 목사, 원장 김영훈 장로)은 지난 6월 11일 한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교회법연구원 창립 15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사장 김순권 목사는 격려사에서 “15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법연구원의 역할에 책임감을  강하게 느낀다”면서 “갈등 예방교육을 하고, 바람직한 상담소 운영을 한다. 법 이전에 화해를 찾고, 끝으로 법의 잣대로 선을 그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문 민병억 목사는 축사에서 “법은 냉혹하지만 그 법을 집행하는 사람의 가슴이 따듯하면 사람의 역사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그동안 바른 법 이론을 세우며, 국가법과 교회법의 관계를 연구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우리 연구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영훈 원장은 인사에서 “교회의 지도자는 세상적 관점에서가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관점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도모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면서 “한국교회의 위기는 교회공동체의 주요 구성원인 목사와 장로가 청지기로서의 정체성을 상실함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