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이하 한기총)는 지난 23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9-5차 임원회를 열고, 엄기호 대표회장을 고소한 이은재 목사를 제명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관련, 임원회에서는 징계위원회에서 올린 현 대표회장을 고소하여 한기총의 명예를 실추시킨 이은재 목사를 제명하자는 안건에 대해 14명 찬성, 5명 반대로 통과되었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 연합복귀위원회의 건을 다루고, 위원장 이승렬 목사, 위원 황덕광 목사, 안이영 목사, 이병순 목사, 이용운 목사를 임명했다. 연합복귀위원회가 보고한 △한기연, 한교총과의 복귀연합을 적극적으로 추진 △한기연과의 복귀연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현재 진행 중인 한기연과 한교총의 통합 추진 사항을 주시하기로 하다는 안을 그대로 받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 공동회장에 김원남 목사(예장선교), 공동부회장에 정재진 목사(예장합동총신), 사무총장 서리에 윤덕남 목사(기독교시민연대)가 추가로 임명되었다.

한편 911 수색구조단 이강우 대표는 라오스 홍수피해 지원과 관련하여 전체 일정 및 재정 사용에 대한 경과보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