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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총회, 교단 분열 3년 만에 600개 교회 복귀 … 정통성 회복 > 교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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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총회, 교단 분열 3년 만에 600개 교회 복귀 … 정통성 회복 > 교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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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총회, 교단 분열 3년 만에 600개 교회 복귀 … 정통성 회복

신임 총회장 안태준 목사 추대, “교단 정체성 공고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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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09-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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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jpg

대신총회가 백석총회와 교단통합 3년 만에 정통성과 역사성을 회복하고, 다시 하나의 대신인으로 모여 성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신총회는 지난 910일부터 12일까지 기흥 골드훼미리콘도에서 53회 총회통합합류와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대신총회라는 주제 아래 화합과 축제 속에서 진행했다.

 

금번 총회에는 2015년 헌법 절차를 무시하고 정치적으로 백석교단과 통합을 추진한 후 3년 만에 600여 교회가 다시 대신총회로 복귀했다. 지난 615통합결의무효 확인의 소가 최종적으로 승소함에 따라 교단통합이 불법임을 직시한 대신총대들이 대거 복귀한 것이다.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동성 목사는 무너진 형제애를 회복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아픈 기억과 상한 감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스스로 치유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총회 임원 선출과 관련해서는 단독으로 입후보한 입후보자들을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했다.

 

 이에 신임 총회장 안태준 목사(등대교회), 부총회장 황형식 목사(장항성일교회), 이장일 장로(정동교회), 서기 정정인 목사(한빛장로교회), 부서기 전영천 목사(풍암교회), 회의록서기에 유점식 목사(한길교회), 부회의록서기 함인주 목사(송탄성도교회), 회계 최승호 장로(정원교회), 부회계 김병철 장로(생명샘교회)가 선출됐다.

 

신임 안태준 총회장은 "교단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복음에 대한 열정과 개척 정신을 기본으로 희망 대신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피력했다.

 

 

대신2.jpg

 

이날 대신총회는 지난 6통합결의무효 확인항소심 승소 이후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그동안 중립을 유지하던 유지재단이 본 교단 소속으로 공식선언을 했으며, 안양대학교에서 인준재확인을 통해 본 교단만 인준교단으로 결정한 사실을 전했다.

 

또한 국방부 군종정책과에서도 본 교단을 대신 교단으로 인정하고, 군종파송교단의 지위를 회복시켰으며,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은 교단 명칭을 대신(수호)에서 대신으로 변경했다. 이 뿐 아니라 한장총 임원회에서도 회원권을 회복했다.

 

이는 2015년 분열 이후 대신이란 이름으로 가졌던 많은 권한을 백석대신(통합측)이 가져갔었지만, 항소심 승소 이후 이를 대부분 회복한 것으로, 대신 교단의 유일한 적통임을 증명하는 매우 중요한 사례다.

 

이뿐 아니라 대신측은 이번 총회를 통해 다양한 개혁방안을 통과시켰다. 먼저 상비부서를 축소해 재정과 행정의 투명성을 도모했으며, 노회가 중심이 되는 소총회로의 변화를 단계적으로 이뤄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대신 교단의 위상을 회복함에 따라 연합활동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으며, 개혁주의 교단들과의 교류를 통해 개혁주의 신앙일치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신측은 합신, 고신 등과 교단 교류를 추진 중에 있다.

 

이 외에도 대신측은 이날 비전선포식을 통해 공교단으로서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이날 총대들은 개혁주의 신학의 수호 노회 중심의 교단 운영 바른 목회방향을 정해 지교회를 돕는 목회 중심적 총회 목회자 윤리 회복 교회의 사회 참여 재정 투명성, 행정투명성 재고 선교 중심 총회 건설 화합과 어울림의 총회 등의 비전을 이뤄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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