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종교로 한국교회에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동방번개(전능신교) 실체를 해부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와 관련, 국제종교문제대책전략연구소(소장 심우영 목사)는 오는 11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점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국과 미국에서 전문 강사진들이 참여해 집중 해부할 예정이다.

심우영 소장은 “동방번개는 최근 신천지보다 더 활발하게 한국교회를 공략하고 있다”면서 “사교 집단이 혹세무민해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심 소장은 “한국교회의 유사한 사교 집단들과 달리 피해 사례가 무서울 정도다”면서 “한번 빠지면 나오기가 힘들 정도다”고 덧붙였다.

심 소장은 특히 “동방번개에 대한 실체를 알리고 피해를 막기 위해 세미나를 열게 됐다”면서 “중국과 미국의 전문 연구소에서 연구한 내용들을 한국교회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방번개에 대한 한국교회의 연구가 한층 가속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연구소는 세미나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50여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연구 자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