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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자선냄비 울려 … 145억 모금 목표해 소외 이웃에게 전달 > 교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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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자선냄비 울려 … 145억 모금 목표해 소외 이웃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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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12-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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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시종식을 시작으로 전국 440개 처소에서 약 5만 7천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2월 31일까지 전개된다. 구세군은 거리 모금 외에도 톨게이트, 교회, 온라인, 미디어, 찾아가는 자선냄비, 기업, 스페셜 모금과 물품후원 등도 함께 진행한다.


2018 전체 모금 기간은 지난 11월 1일부터 2019년 10월 31일까지. 자선냄비가 걸리는 12월 한 달 간은 집중모금 기간으로 대략 이 기간에만 전체 모금액의 약 40%가 모인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모금한 금액은 총 10,886,009,355원. 이번 목표액은 145억 원이다.


이렇게 1년 동안 모금한 금액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해진다. 지난 1928년 한국에서 처음 시작된 자선냄비는 지금까지 90년 간 국내 대표적 나눔 운동으로 자리잡았다.
최 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종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제 1차관, 서울특별시청 박원순 시장, 국회의장 박수현 비서실장,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을 비롯해 정부, 기업, 언론사, 2018 홍보대사 박상민, 친선대사 노르웨이숲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은 “세상 가장 낮은 곳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 2018년 자선냄비 90주년 시종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구세군 자선 냄비는 우리나라 대표적 나눔의 상징이자 모금 활동으로 1928년부터 이 자리를 지켜오며 세상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왔다. 올해는 약 70개 지역에서 440여개 모금 통을 내걸고 따뜻한 나눔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 5만 70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인해 더 따뜻한 나눔으로 이웃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힘으로 90주년을 맞이했다. 100주년을 바라보며 모든 이웃을 위한 나눔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제 1차관,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 국회의장 박수현 비서실장,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 NCCK 이홍정 총무 등이 축사를 전했다.


NCCK 이홍정 총무는 “가장 불평등한 시대가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다. 인간의 탐욕이 하늘을 찌르고, 독점과 사유화를 위한 무한 경쟁의 질주가 벌어지고 있다. 인간성이 파괴되고 일상의 평화가 무너지고 사회적 연대가 약화됐다. 그럼에도 구세군 자선냄비는 험한 세상을 극복하는 생명의 다리가 되어가고 있다. 사랑의 나눔을 시행함으로 희망이 생긴다”며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일상의 평화를 새롭게 구축하고 사회적 연대를 회복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가속화시키는 사랑의 사건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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