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이영훈 목사,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지난 2월 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75개 교단이 연합한 ‘국가와 민족을 위한 부활절 준비 1차 기도회’를 개최했다.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서는 본 교단 총회장 정동균 목사 대표기도, 준비위원회 서기 조세영 목사 성경봉독 후 대회장 이영훈 목사가 ‘기도의 능력’(렘 33:1~3)이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금은 기도할 때다. 기도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축복의 통로다. 대한민국이 현재 탄핵정국으로 혼란에 빠졌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철저하게 회개해야 한다”면서 “오늘 본문을 보면 예레미야 선지자가 절망의 감옥에 갇혔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이 예레미야 시대와 비슷하다. 혼돈과 무질서에 빠져 있다. 이런 절망의 때에 절대 희망이 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말씀을 붙잡고 나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일하신다. 고난의 터널은 잠시 잠깐이다. 또한 주께 간절히 기도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기도의 사람이 되면 지금 우리 눈앞에 놓인 어려움을 넉넉히 이길 수 있다”면서 “염려 근심 걱정하지 말고 부르짖어 기도해서 주님의 응답을 체험하는 모두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당부했다. 

특별기도에서는 △박성국 목사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김명희 목사가 ‘한국교회 예배 회복을 위하여’ △이영한 목사가 ‘부활절 연합예배를 위하여’ △김순귀 목사가 ‘중단없는 선교 사명을 위하여’ 각각 인도했다.

준비위원회 재무위원장 박용규 목사 헌금기도,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 축사, 박병선 목사(예장합신 총회장) 인사말, 한교총 전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와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격려사가 있었다.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김영걸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김정석 감독(기감 감독회장)은 영상으로 격려사를 전했다. 

대회장 이영훈 목사 헌금축복기도, 이규한 목사(예장백석 총회장) 축도, 준비위원회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 광고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