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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신앙인이 보는 정직한 국민, 행복한 나라’ 주제 조찬포럼 개최 > 교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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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신앙인이 보는 정직한 국민, 행복한 나라’ 주제 조찬포럼 개최 > 교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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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신앙인이 보는 정직한 국민, 행복한 나라’ 주제 조찬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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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3-04-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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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대표 이동규 목사)은 지난 4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앙인이 보는 정직한 국민, 행복한 나라’를 주제로 제19-2차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발제자 윤희숙 박사(전 국회의원)는 정치, 사회적 관점에서 우리사회를 진단하고, 현실적 대안을 모색했다. 윤희숙 박사는 “선진국의 특징은 가치 지향의 사회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먹고 살아야 한다는 목표 안에서 숨가쁘게 달려오면서 올바른 가치의 전승을 경험해본 사람이 없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현 주소”라면서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 안에서 사람들이 떳떳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자신의 신념과 삶을 일치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로 오정호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는 ‘정직이 축복이 되는 대한민국’이란 발제에서 “대한민국이 정직이 축복되는 나라로 우뚝 서려면 우리 그리스도인부터, 작은 일부터, 바로 지금부터 삶의 현장인 가정과 일터와 교회를 정직 실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정직은 신앙적으로도 가장 소중한 핵심 가치이다”고 말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김봉준 목사(기하성 부총회장)는 공직사회의 거짓 풍토를 고발하고, 정치지도자는 양심과 윤리에 맞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고도의 정직성을 요구했다. 김 목사는 “거짓의 아비는 사탄이다. 거짓말은 사탄에 속한 자의 언어”라면서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퀴어행사에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서울시에 여러 번 공문을 발송했는데, 불리하면 답변을 안 한다. 또 시장에게 권한이 없다는 답변만 겨우 받았다. 하지만 서울시 조례에 보면, 건전한 문화 행사가 아닌 경우 거부권 행사가 가능하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목사는  “이 시대에 필요한 설교 본문은 ‘행함 있는 믿음’을 말하는 야고보서다. 믿음은 뿌리이고, 행함은 줄기와 가지와 열매가 돼야 한다. 고지식하고 순전하게 사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 이사 박경배 목사는 “정직 운동은 쉽지 않다. 교회부터, 목회자부터 정직해야 한다. 정직 운동이 국가 주도 국민운동으로 일어나야 우리 사회에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대표 이동규 목사는 총평에서 “구약에는 복이라는 말이 많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의 근원이 될지라’에서의 복은 블레싱(blessing)이다. 하지만 시편 1편의 ‘복 있는 사람은’ 해피니스(happiness)이다. 블레싱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지만, 해피니스는 ‘오만한 자의 자리에 서지 않고 죄인의 길에 가지 않아야 하는’ 등 애쓰고 힘쓴 대로 받는 복”이라며 “한국 사회와 교회가 과거 블레싱의 복에 매달려 왔다면, 이제는 우리가 나서서 수고하고 애쓰고 힘쓰는 해피니스의 복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포럼은 실행위원 강신승 목사 개회기도, 이사장 이상대 목사 인사말, 정책자문위원 추태화 교수(안양대) 마침기도, 사무총장 박병득 목사 광고 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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