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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미션네트워크와 전문인 초청 기독교 문화유산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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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3-02-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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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지난 1월 16일부터 3일간, 미션네트워크와 함께 전문인 초청 기독교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일간지 기자단 초청 답사에 이어 ‘중등 역사 교사’를 초청해 진행한 이번 답사는 ‘우리에게 근대문화는 어떻게 왔을까?’라는 주제로 서울 새문안교회와 정동교회를 시작으로 화성 제암리와 마량진 성경도래지, 전주와 광주, 대구 등을 돌아봤다.  

1885년 최초의 선교사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를 통해 설립된 최초의 교회를 방문하여 근현대사에 기여한 기독교 역사문화를 돌아보고, 경기와 충청지역 3.1운동 순국유적지인 제암리와 최초의 성경전래지로 전시관이 있는 마량진을 답사했다. 또 전주와 광주를 방문, 근대 기독교 사적지와 선교사 묘원 등을 돌아보고, 영남의 기독교 중심지인 대구를 방문해 기독교의 다양한 활동상을 살펴봤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1월 16일 새문안교회에서 답사팀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올해로 139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기독교는 복음 사역과 함께 교회를 세우고, 교육, 의료, 구제, 복지, 문화, 그리고 3·1운동과 독립운동을 통해 이 나라의 근대화와 독립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으며, 전국 각지에 근대 기독교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답사를 통해 근대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한국교회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료를 남겨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번 답사에는 한교총에서 신평식 사무총장과 이상택 국장이 동행했으며, 새문안교회 원로장로 서원석 장로와 제암교회 강신범 원로목사, 마량진 성경전래지 이병무 관장, 전주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 임기훈 학예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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