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조직 및 선언식 … 10월 15일, 기하성 주관 진행

주요 교단·연합기관·지역연합회·기독단체 공동 대응

한국 기독교 교회, 교계, 단체는 지난 8월 12일, 국가인권위원회와 정의당을 중심으로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 주요교단과 연합기관, 지역연합회(17개 광역시·도, 226개 시·군·구), 기독교단체들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기도회’(이하 한국교회기도회)를 개최하고 추진위원회 조직 및 선언식을 가졌다.

온누리교회 서빙고성전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한국교회기도회는 한교총 산하 교단 임원들, 여러 단체장들, 차별금지법 반대운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문수석 목사 사회, 진평연 상임대표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회장) 기도, 총회장 김태영 목사 설교, 음선필 교수(홍익대 법대) 특별강연이 있었다. 

교단과 단체 대표들의 릴레이기도 후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류정호 목사(기성 직전총회장)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한국교회기도회 출범식은 경과보고 및 기도회 전국화 방안 보고,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기도회 선언’이 있었다. 

한국교회연합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상임회장 김종준 목사, 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 고명진 목사, 한국교회법학회장 서헌제 교수,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미래통합당 기독인회장 이채익 의원, 미래통합당 비례 서정숙 의원 등 각 단체 인사들과 국회의원들의 인사도 있었다. 

조직위원장 이재훈 목사, 집행위원장 소강석 목사 인사, 예장통합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폐회기도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교회기도회는 △9월 16일(수) 예장합동 주관 서대문교회 △10월 15일(목) 기하성 주관 여의도순복음교회 △11월 11일(수) 기감 주관 광림교회에서 각각 오전 7시에 드려질 예정이다. 또한 교단별 지역별 기도회 일정도 각각 진행돼 기도의 힘을 모은다.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