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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십자가를 지고 주의 길을 걷는 목회자 되자”

대한민국 목회자 회개금식 기도대성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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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정 작성일22-03-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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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목회자회개금식기도회1.jpg

대한민국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로 침체된 한국교회가 일어나 사회로부터 잃어버린 신뢰도를 회복하고 세상에 복음의 빛을 비추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이하 오산리기도원) 주최, 국민일보목회자포럼, 영산목회자선교회 공동주관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나흘간 오산리기도원에서 대한민국 목회자 회개금식 기도대성회가 진행됐다.

 

이번 기도대성회는 첫날 이영훈 목사(대표대회장)를 시작으로 김의식 목사(국민일보 목회자포럼 대표회장),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원로), 전호윤 목사(준비위원장), 고명진 목사(기침 총회장),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 한기채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정동균 목사(기하성 총회장) 등이 강사로 초청됐고, 이태근 목사(기하성 총회장)가 폐회예배를 인도하고 대성회를 마쳤다.

 

1대표총회장.jpg

첫날 ‘진정한 제자의 길’(막 8:34)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영훈 대표대회장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 ‘가서 복음을 전하라,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명령하셨다. 절대 지상명령이다. 이는 예수님 닮은 제자들을 세워 작은 예수가 되게 하라는 말씀”이라면서 “첫째로 우리가 지금 제자의 길을 가고 있는지, 개인의 이익에 따른 무리의 길을 가고 있는지 질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로 우리가 주님을 섬기는데 무엇을 따르고 있는지 살펴보라”고 설명한 이 대표대회장은 “물질 권력 사람을 따르지는 않은지 성찰하고 교권 다툼으로 무너진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오직 예수로 만족하고 예수를 따르는 우리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대회장은 “셋째로 지금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십자가 신앙의 핵심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삶이다. 겸손과 순종하는 마음으로 주의 길을 걷는 목회자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참석해 교계 주요 관심사인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사립학교법 등에 대해 교계 입장을 청취해 적극 반영할 뜻을 밝혔다.

 

1기도하는 모습.jpg

 

전국에서 올라온 목회자들은 나흘간 한마음 되어 코로나19와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민이 화합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부르짖었다.    

 

파주/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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