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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 10월 12~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DMZ 평화누리공원서 진행 > 교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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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 10월 12~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DMZ 평화누리공원서 진행 > 교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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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 10월 12~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DMZ 평화누리공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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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2-09-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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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대회.jpg


전 세계 6억 5천만명 대표하는 107개국 국내외 교회 지도자 참석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역 및 다음세대 부흥 위한 사역 공유


전 세계 오순절 교단 6억5000만 성도들의 축제인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가 올해는 10월 12~14일, ‘다음세대의 오순절 부흥’(Pentecostal Revival in the Next Generation, 욜 2:28~29)을 주제로 한국의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세계오순절대회 대표대회장인 이영훈 목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170개국에서 약 5000명의 오순절 대표, 성도들이 방한할 예정이다. 이에 본 교단에서는 교단 산하 목회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세계오순절대회(Pentecostal World Conference, PWC)는 세계오순절협회(Pentecostal World Fellowship, PWF)의 사명과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전 세계 오순절 가족들이 3년마다 개최하는 축제 행사다. 세계오순절협회는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세계복음주의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 WEA)과 함께 세계 3대 기독교 기구로 평가받는다. 세계오순절협회는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세계 각지의 오순절 교회 및 교단의 단결과 협력을 도모하는 국제적 협의체다.

 

세계오순절협회는 1947년 5월, 오순절 지도자들을 위한 콘퍼런스가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되면서 시작됐다. 스위스 오순절선교회(Swiss Pentecostal Mission) 지도자 레너드 스타이너(Leonard Steiner) 목사를 주축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오순절 목사 데이비드 뒤 플레시스(David Johannes du Plessis), 미국 하나님의성회 목사 로스웰 플라워(Joseph Roswell Flower), 영국 하나님의성회 목사 도널드 지(Donald H. F. Gee)가 오순절 지도자들을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콘퍼런스는 3년마다 열렸고, 1961년 공식적으로 세계오순절회의(Pentecostal World Conference, PWC)로 명명됐다. 세계오순절협회는 매 3년 주기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세계오순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2년 현재 세계오순절협회 회장은 오럴로버츠대학교의 총장인 윌리엄 윌슨(William M. Wilson) 박사며 부회장은 데이비드 웰스(David Wells) 박사다. 이영훈 대표대회장은 다섯 명의 실행위원 중 한 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오순절 대담.jpg

지난 9월 7일 이영훈 대표대회장은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DMZ기도대성회-다음세대의 오순절 부흥’을 주제로 배덕만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전임연구원)와 가진 국민일보 대담(사진)에서 “세계오순절운동은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의 ‘복음주의운동’, 세계교회협의회(WCC)의 ‘교회일치운동’과 함께 전 세계 기독교운동을 이끌고 있는 가장 큰 흐름 가운데 하나다. PWC대회는 오순절 성령 운동에 참여한 170개국 6억 5천만 명의 지도자들이 3년마다 모여 여는 세계적인 축제다. 이번 제26차 대회를 통해 한국에서 세 번째로 열리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계적인 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오순절 성령운동의 중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대회장은 “원래는 미국 오순절 운동 선교사인 메리 럼시(Mary C. Rumsey)가 1928년 내한한 것을 기념해 100년 대회로 2028년에 PWC를 개최하려고 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인도에서 열릴 대회가 한국에서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하나님의성회에 대해서 이 대표대회장은 “흑백 차별이 심했던 미국에서 태동했지만 흑인 중심의 성령 운동 그룹에 속해 있던 백인들이 따로 떨어져 나와 자체적으로 교단을 만든게 하나님의성회다. 현재 전 세계 7천만명이 속해 있다. 전 세계 장로교회 성도가 1천8백만명임을 고려할 때 상당한 교세”라면서 “21세기 선교 축은 아시아로 옮겨졌다.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2천만명이 넘는 크리스천이 있는데 대부분 오순절 교회 성도들이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에서 부흥을 이끄는 교회는 모두 오순절 교회다. 오순절 교회들이 전 세계 선교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대회 중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10월 12~13일은 오순절 지도자들이 모인 워크숍과 포럼으로 진행된다. 한국의 웨슬리언교단협의회 소속(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6개 교단도 참여해 진정한 에큐메니컬운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14일은 DMZ 평화누리공원에서 한반도 평화 기도대성회로 열린다.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을 알리고 북한에 복음이 들어가도록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이다.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를 통해 다음 세대를 세우고, 오순절 부흥의 불길이 땅끝까지 퍼져 나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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