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주최로 지난 10월 1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이스라엘 평화를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 4부 예배에 긴급 편성된 이날 기도회에서는 10월 7일 발발한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으로 시작된 양측의 충돌이 계속 확전되는 상황에서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참석해 한국 성도들에게 평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하고,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명예회장 이철 감독회장, 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의 특별기도가 있었다. 

이영훈 목사는 “지금 전쟁 중에 있는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기 위해서 모였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평화를 허락해 주셔서 하마스가 전쟁을 멈추고 모든 인질을 풀어주고 속히 평화의 날이 다가오길 기도하자. 전지전능하신, 역사의 주관자인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룰 줄을 믿는다”고 말했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피해가 극소화되고, 잡혀간 이스라엘 인질들이 풀려나 심신과 영혼이 치료될 수 있도록, 이 어려운 상황이 종결되기까지 이스라엘에 평화가 있도록 기도해달라”면서 예레미야 30장 10절 말씀을 인용해 인사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와 이철 감독, 송홍도 목사의 특별기도문 낭독 후, 참석자들은 이스라엘에서의 전쟁이 멈추고, 나아가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전쟁의 종식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