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지난 3월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를 위한 2차 기도회로 ‘국가와 민족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준비위원장 이영한 목사 사회로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 대표기도, 부서기 이훈삼 목사 성경봉독 후 대회장 이영훈 목사가 ‘하나님의 길, 인간의 길’(미가 6:8)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정의를 행하는 삶, 하나님 앞에 의롭게, 바르게 사는 삶”이라면서 “정의는 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하나로 자기의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각자에게 주어진 권리를 보장해 주는 것이다. 정의가 있는 나라에서는 약한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공의와 함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은 인자를 사랑하는 것이다. 이웃을 향해 긍휼과 자비를 베푸는 삶이다. 오늘 우리 사회 많은 문제들의 근본적인 해답은 사랑 실천에 있다”고 강조하며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은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다. 겸손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자신이 피조물임을 인정하는 모습이다. 우리의 최대 관심사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할 때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낮아져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펼쳐 나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특별기도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획위원장 정성엽 목사, ‘한국교회 예배 회복을 위해’ 예배위원장 김일엽 목사, ‘부활절 연합예배를 위해’ 언론위원장 김보현 목사, ‘중단없는 선교 사명을 위해’ 홍보위원장 문창국 목사가 각각 나섰다. 

부회계 장성철 목사 헌금기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축사, 이영훈 목사 헌금축복기도 및 축도,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 광고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4월 20일 부활절을 앞두고 부활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