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6.25 유엔참전용사 초청 조찬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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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5 09:1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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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 참전한 22개국 중 덴마크를 뺀 21개국 참전용사 64명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지난 7월 25일 국가보훈부 한미동맹재단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함께 개최한 조찬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정전협정 70주년이자 유엔군 참전의 날을 앞두고 우리나라를 찾은 이들에게 정부 차원의 예우와 감사를 전하고자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영웅들을 모십니다’는 주제로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방비서관실 임종득 제2차장이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피 흘려 지켜준 모든 유엔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 박진 외교부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주한 미국대사관과 주한 미군해병대, 주한 미군전우회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어린이들이 정성 어린 선물과 노래를 선사해 참전용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조찬회를 준비한 이영훈 목사는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으로 한반도가 공산화 위기에 처했을 때 유엔군이 참전하여 대한민국을 지켜주었고 그 과정에서 15만 명이 넘는 유엔군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및 우방의 도움으로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리더가 됐다”고 전했다.
임호영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유엔참전국가들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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