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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성령충만으로 한국교회 제2의 영적부흥 일으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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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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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웨협 정기모임.jpg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전남 북교동성결교회서 정기모임  

국내 6개 교단장 “한국교회 대부흥 역사 일어나길” 기도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회장 이영훈 목사) 정기모임이 지난 3월 15일 전라남도 목포시 소재 북교동성결교회(김주헌 목사)에서 개최됐다. 

 

존 웨슬리의 신앙과 신학을 계승하는 국내 6개 교단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구세군대한본영의 교단장들은 이번 모임에서 한국 교회에 대부흥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길 함께 기도했다. 

 

정기모임 제1부 예배는 나성 총회 감독 윤문기 목사 사회, 예성 총회장 신현파 목사 환영사, 구세군 사령관 장만희 사관 기도 후 본 교단 대표총회장이자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초대회장인 이영훈 목사가 빌립보서 2장 1~5절 말씀을 통해 설교하며 ‘웨슬리언 6개 교단 400만 성도가 한마음 되어 한국 교회 부흥에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금 세계 교회의 흐름을 웨슬리언이 주도하고 있다. 1738년 5월 24일 밤 8시 45분에 일어난 존 웨슬리의 성령 체험으로 인해 성령 충만의 역사, 성화와 성결의 역사,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의 역사를 강조하는 웨슬리언 교단이 생겨났다”면서 “하디 선교사가 1903년 원산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해 원산대부흥이 일어났고 4년 후인 1907년에는 한국 교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평양 대부흥 운동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목사는 “하디 선교사의 원산대부흥 120주년을 맞아 우리 웨슬리언 6개 교단은 올해를 제2의 영적 부흥을 일으키는 원년으로 삼고, 잠자고 있는 교회들을 깨워 꿈을 가져오고 사회를 변화시키고 새롭게 만드는 데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성령으로 충만해서, 서로 섬기고 협력해 한국 기독교 역사를 바꿔놓는 대부흥의 역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 축도, 예성 직전총회장 이상문 목사 광고로 예배를 마친 뒤 2부 회의는 이영훈 목사 주재로 진행돼 △제5차 웨슬리언 국제대회 보고와 나아갈 방향의 건 △하디 선교사 회개 120주년 및 오순절 성령강림 10일 부흥성회 협력의 건 등을 논의했다. 회의를 마친 뒤 각 교단 성도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에서 공동체 성경 읽기(애플리케이션) 소개가 있었다. 또한 도서출판kmc에서 웨슬리언 부활절기 묵상집 <부활50days> 출간을 제안했다.

 

한편 1903년 원산대부흥운동 120주년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5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7~21일 ‘리바이블 리바이벌’(Re-Bible, Re-Revial, 행 1:8)을 주제로 ‘하디 120주년 및 오순절 성령강림 대기도회’를 개최하며, 웨슬리언 교단이 함께 참석한다. 첫날인 5월 17일은 리바이블 리바이벌을 주제로, 5월 18~21일은 회개·성령 충만·축복·감사를 주제로 기도회가 진행돼 한국 교회의 영적 부흥 운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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