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목회자협의회, 6.25 전쟁 기도대성회 및 WCC 세미나
김경철 박사, "WCC 행사는 종교다원주의,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페이지 정보
18-06-22 14:54관련링크
본문
개혁주의목회자협의회(총재 최병국 목사, 대표회장 임용석 목사)는 지난 19일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6․25 전쟁 기도대성회 및 WCC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사무총장 조요한 목사 사회로 부상임회장 정권 목사의 기도 후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대하 13:13-22)’라는 제목으로 총재 최병국 목사가 설교했다.
총재 최병국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 가정과 교회도 중요하지만 나라가 정말 중요하다”며 “자유 대한민국은 하나님 주신 축복의 땅이다. 우리의 소망은 정치인들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역사를 주관하신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의 손을 들어 주신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통합된 노회들을 위해(백승철 목사)’, ‘교단 발전, 통합 원칙을 위해(송은숙 목사)’, ‘6.25 희생자들을 위해(윤재봉 목사)’, ‘평화통일을 위해(서누가 목사)’ 각각 기도했으며, 상임회장 김학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대표회장 임용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가 종교개혁 500주년 이었다. 종교개혁을 이루어 나가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개혁주의목회자협의회는 조금하게 시작했지만 교단과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 목사는 “하나님은 시대마다 사람을 세워 일하셨다. 지금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종교개혁을 해 나갈 것이다”면서 “종교개혁은 가장 작은 것부터 해나면 된다. 우리를 통해 이 일을 감당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부 세미나에서는 김경철 박사(전 WCC 반대 서명운동 사무총장)가 강연했다.
김 박사는 “작음의 한국 상황은 총체적 위기다. 가장 어려움에 처하게 될 대상은 교회다. 지금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결국 이데올로기 전쟁이고 궁극적으로는 교회를 말살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우리 눈에는 동성애 문제, 북한공산주의 등 매우 다양한 것 같으나 이 모든 위기 상황은 한마디로 교회와 세상 악한 세력과의 영적 전쟁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 박사는 “오늘날 종교다원주의를 주창하는 종교세력은 WCC(세계교회협의회)이다. 한국에서 2013년 10월 개최한 WCC행사는 종교다원주의 행사였다. WCC는 그 행사를 통해 동성애, 공산주의, 그 밖의 비성경적인 이데올로기와 매우 친밀한 유대관계에 있음을 백일하에 드러내었다”고 지적하고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역사의 주관이신 분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가 주님께 돌아가면 주님은 창세전에 예정하신 대로 한국을 사용하셔서 전 세계를 회복하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백석신학교와 백석영서신학교가 후원했다. 개혁주의 목회자 협의회는 백석 교단과 통합 교단 및 지노회 구성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교단 통합 원칙을 지키면서 정치적 개입 없이 지교회와 노회의 권익을 지켜나가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