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신년대담 /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에게 새해 나아갈 방향을 듣는다
“성령으로 연합하여 2만 교회 목표 향해 쉼없이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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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6-01-14 13:48본문

올 1월부터 총회 주관 화요 특별기도회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대장정’ 선포
다음세대와 실버세대 사역 및 저출산 문제 등을 위한 실질적 논의 이어갈 것
PWF 통해 다음세대 리더 양성하고 성령운동과 기도운동 네트워크 활성화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 지속… 신앙외교와 평화적 사역
대담 = 본지 사장 신덕수 목사
2026년 우리 기하성 교단은 성령의 역사에 힘입어 한국교회에 큰 부흥을 일으키고자 한다. 대한민국이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여러 위기에 직면해 있을 때 기도로 극복한 역사에 따라 올해에도 기도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또한 2028년 오순절 신앙 전례 100주년을 앞두고 본 교단은 목회자들의 영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 지는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의 신년대담을 통해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기하성 교단과 목회자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1. 우리 교단은 한국교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과 12월에 각 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올해에는 지난 1월 6일부터 ‘총회 화요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오순절 신앙 전례 100주년이 되는 2028년 4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오순절 운동을 주도하는 우리 교단이 어떻게 기도 운동을 전개해야 할지 고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여러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유일한 길은 오직 기도뿐입니다. 기도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단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대장정’을 선포하고 올해 1월부터 2028년 4월까지, 총 2년 4개월 동안 매주 ‘총회 주관 화요 특별기도회’를 열어 장기적인 기도 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전국 각 지역 지방회 주관으로 기도회를 진행합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도회를 중계하여 미처 참석하지 못하는 목회자들과 성도들도 기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기도회의 가장 우선적인 과제는 교단 소속 목회자들의 영성 회복입니다. 목회자가 먼저 영적으로 깨어나고 성령충만으로 무장해야 성도님들도 살고 교회도 삽니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코로나 이후 침체된 교회들이 다시 한번 뜨겁게 타올라서 부흥과 성장의 동력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2028년 5월에 ‘오순절 신앙 전래 100주년 기념대회’가 열릴 예정인데, 그때까지 기도로 준비하면서 미래 100년을 향한 거룩한 비전을 세우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나아가 이번 기도 대장정이 우리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전체를 깨우는 영적 각성의 신호탄이 되길 소망합니다.
기하성은 한국의 대표적인 오순절 교단입니다. 오순절 운동의 특징 중 하나가 뜨거운 기도 운동 아닙니까! 우리가 먼저 기도의 불을 붙여야 합니다. 방언으로 기도하고, 통성으로 기도하고,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기도하는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이뤄졌습니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크고 놀라운 일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시다!
2. 작년에는 우리 교단의 숙원사업인 AG그레이스 빌딩이 기공해, 기하성 교단의 총회 회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지역총연합회, 지방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줌 영상회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단 위원회(국) 활동에도 박차를 가해 미래목회비전컨퍼런스, 이단대책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렇게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총회원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제74차 총회의 2026년 목표와 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기하성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언제나 하나됨과 연합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심각한 갈등과 대립의 형국에 놓여 있습니다. 보수와 진보라는 진영 논리에 사로잡혀 정치권은 하루도 편할 날이 없고, 사회적으로도 그리고 경제적으로 계층, 지역, 세대, 그리고 남녀까지도 사분오열(四分五裂)로 갈라져 있습니다.
우리 기하성은 언제나 그래왔듯이, 2026년도에도 ‘일치’와 ‘연합’의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입니다. 우리 기하성은 성령 운동하는 교단입니다. 성령은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소망하고 꿈꾸는 자들에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영’입니다. 성령으로 연합해 2만 교회의 목표를 향해 더욱 전진 또 전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다음 세대’ 사역과 ‘어르신 세대’ 사역으로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려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초고령화와 저출산이라는 매우 어려운 두 가지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교회의 존폐와 관련되며 크게는 교단의 존폐와도 결국에는 직결됩니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 총회에서는 다음 달인 올 2월에 ‘다음 세대를 위한 청소년 동계수련회’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맞춘 행사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소위 실버 세대라고 불리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60대 인구는 이미 40대 인구를 넘어섰으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60대 진입으로 50대와 함께 가장 많은 인구 집단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25년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고령인구(60대 포함)가 될 전망으로, 이는 국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의 교회들이 이런 상황에 대한 대처와 준비가 많이 미흡합니다. 올해부터라도 우리 기하성은 ‘다음 세대 및 실버 세대 분과위원회’나 ‘저출산 및 고령화 위원회’ 등을 제안해 보려 합니다. 그래야 보다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해 질 것으로 여겨집니다.
3. 목사님은 지난해 세계오순절협회(Pentecostal World Fellowship, 이하 PWF) 사무총장에 선임되셨습니다. 사무총장은 PWF 총재(President), 부총재와 함께 전 세계 오순절 운동의 조직, 재정, 행정을 총괄하는 최고위 리더십 가운데 하나로, 막중한 책임과 영향력을 가진 직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PWF를 통해 어떤 사역이 진행되는지요?
7억 2천만의 회원을 갖고 있는 세계오순절협회(Pentecostal World Fellowship, 이하 PWF)는 정부 기관이나 입법 기관이 아닌 협력 기구로써, 오순절주의를 표방하는 전 세계의 교회들과 단체들 간의 협력과 연합 그리고 교류를 증진하여 보다 효과적인 복음 전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PWF의 집행부와 회원 공동체와 교회들은 세계 선교를 위한 파트너십을 장려하고 강화하며, 여전히 기독교 신앙으로 인해 박해받는 신자들을 위한 효과적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기독교 신앙을 기본으로 하는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 공유 및 협력에 힘쓸 것이며, 무엇보다 전 세계적인 성령 운동과 기도 운동의 네트워크를 보다 활성화하고 강화하려고 합니다.
PWF는 2033년 예수승천 2000주년을 기념하며 예수님의 절대지상명령(Great Commission)을 달성하기 위해 100만 교회 설립 운동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2026년은 이 목표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여러가지 행사들이 진행될 것입니다.
이런 여러 행사들을 통해, PWF는 다음 세대 리더를 양성하고 전 세계 미전도 종족(Unreached People Groups)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데 주력하려고 합니다. 2026년에도 성령 운동의 선교 실행을 위한 위원회 활동과 네트워크 구축이 이어질 것입니다.
4. 작년 한해에도 전 세계를 누비며 성령 운동의 불을 지피셨습니다. 또한 한미 관계에서도 큰 디딤돌 역할을 하셔서 지난해에는 미국 뉴저지주 의회에서 도덕적 권위와 사회적 공헌이 탁월한 인사에 대한 최고 수준의 공적 표창인 ‘공동입법 결의문’ 정본을 전달받으셨습니다. 올해 목사님의 선교 방향과 함께 한미 관계를 위한 계획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우리나라와 미국은 동맹을 넘어 혈맹(血盟)이라고 불릴 만큼 6.25 한국전쟁 이후, 아니 그보다 더 먼저 1885년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41년 전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로 입국했던 미국인이었던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들의 사역을 통해 영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했던 역사적인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2017년부터 미국 워싱턴 뉴욕 애틀랜타 하와이 등 주요 도시에서 한인공동체와 각 지역의 영향력 있는 리더들과 함께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지난해 2025년 3월 이러한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다 미국 뉴저지주 상·하원으로부터 ‘공동입법결의문(Joint Legislative Resolution)’을 전달받았습니다. 이 결의문은 미국 뉴저지주 120명의 상·하원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으로, 이는 ‘공동입법결의문’의 형식으로 뉴저지주 의회가 발행하는 공식 공공기록 문서로 단순한 ‘표창(Award)’이 아닌 ‘결의문(Resolution)’ 형식으로 영구 보존되며 그 상징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결의문 채택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미국 주 의회의 공식 입법 사례로는 극히 이례적이라 그 상징성만으로도 미국 정치권과 종교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것은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중심으로 한 우리 교단 목회자들과 교회들의 기도와 헌신과 노력이 열매를 맺게 된 것이라 믿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는 신앙 외교와 평화 사역이라는 국제적 책무와 함께 지금까지 역할이 미국 정치권으로부터 제도적·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이를 통해, 복음과 기도를 기반으로 하는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는 한미동맹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적 연대의 플랫폼으로 더 뿌리 깊게 자리 잡게 됐습니다.
2026년에도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는 1월 미국 LA에서 개최됩니다. 이 기도회는 한미동맹 강화와 함께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그리고 여전히 공산 독재 체제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2500만 북한 주민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회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북한의 동포들을 모든 속박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평화로운 통일을 이루게 해 주실 것을 소망하며,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할 때 한미 양국의 정치적, 신앙적 동맹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랍니다.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 선포하며 세상에 희망의 빛 비춰야
분열과 대립의 시대, 한국교회가 일어나 먼저 하나 됨의 역사 이뤄야 할 때
기독교적 가치관 굳건히 지켜 대한민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교회의 본질적 사명은 복음 전도 … 섬김과 나눔 사역 통해 예수님의 사랑 실천
우리 교단이 성령충만한 신앙으로 오순절 성령운동의 선두주자 되자

5. 한국교회를 위해 목사님께서는 많은 활동을 하셨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와의 강단교류,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개관, 한국전참전용사 한미추모사업회 창립, 2026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대회장 등 한국교회 연합에 앞장서고 계십니다.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목사님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오랫동안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해 여러 교단이 협력하여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을 개관하고 한국전참전용사 한미추모사업회를 창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과 한국기독교 역사를 보존하고 후대에 전하려는 그간의 노력이 귀한 열매를 맺게 된 것 같아 참으로 기쁩니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가 20여 년 만에 강단을 교류하며 연합 기도회를 개최한 것도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같은 한국교회의 협력 사역이 지속되어 교회 일치와 사회 통합, 그리고 평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올해에는 ‘2026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 대회장을 맡아 다시 한번 교회 연합 사역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교회의 연합은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성령의 역사 가운데 하나 됨을 이뤄야 합니다. 한 성령 안에서 서로의 다름을 용납하고 서로 사랑하며 용서해야 진정한 한국교회의 연합이 이뤄질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하는 장을 마련하고,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일에 힘쓰고자 합니다.
우리 사회가 분열과 대립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한국교회가 일어나서 먼저 하나 됨의 역사를 이뤄야 할 때입니다. 사회 전반에 기독교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교회가 비판의 대상이 된 것은 결국 우리가 하나 되지 못한 데 책임이 있습니다. 이제라도 성령님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하나 됨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한국교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연합하여 위대한 부흥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6. 목사님께선 우리 정치·사회가 어떤 상황에 있을 때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 될 것을 권면해 왔고, 국가와 국민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2026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사명과 역할,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오늘날 대한민국은 정치적 혼란, 경제적 어려움, 계층 간의 갈등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한국교회에 주어진 사명은 양극단으로 분열된 사회를 화평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시고 화평을 이루신 것처럼, 교회는 분열된 사회를 하나로 이어주는 화해의 중재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는 특정 이념과 진영 논리에 휩쓸리지 말고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사상을 단호히 배격하며 기독교적 가치관을 굳건히 지켜 대한민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더불어 한국교회는 절망에 빠진 사회를 향해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자살율은 OECD 전체 국가의 1위입니다. 전체 인구 중 하루에 약 40명씩 자살로 사망했다고 보도되었는데,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35분에서 37분마다 한 명씩 생명을 포기하고 있는 셈입니다. 겉으로는 잘 사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시달리며 절망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SNS, 술, 마약, 게임, 음란물 등에 중독되어 삶의 의미를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한국교회는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를 선포하며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비춰야 합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고난 가운데도 믿음으로 감사하며 살아갈 때 우리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 퍼져나가 대한민국을 일으키는 희망의 불씨가 될 것입니다.
7. 목사님께서 섬기시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복음전파와 함께 대사회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평양심장전문병원에 대한 희망적인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제13회 인구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데 이어 작년에는 대통령 표장을 받았는데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감당하는 역할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죄와 절망에 빠진 영혼을 구원하고, 삶을 온전히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뿐이기 때문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복음을 힘써 전하는 동시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섬김과 나눔의 사역을 통해 세상 가운데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역의 일환으로 평양심장전문병원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병원이 완공되면 의료진과 전문 인력이 병원에 상주하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북한 주민들을 돌보고 치료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병원이 다 지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 내 통일대교구를 조직하여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령충만한 신앙을 전해주어 다가올 통일 시대에 그들을 영적 리더이자 선교사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2년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순복음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교회 내 가구당 자녀 수가 우리나라 평균의 2.2배에 달합니다. 이는 지금까지 약 27억 9천만 원에 달하는 재정을 투입하여 성도들에게 자녀 양육의 축복을 강조하고 독려해 온 결실입니다.
나아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역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문화센터’를 통해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가족으로 정착하도록 돕고 있으며, 어린 나이에 생명을 지켜낸 24세 이하 미혼모들을 위해 ‘바인 센터’를 위탁 운영하여 그들이 꿈을 꾸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와 굿피플과 협력하여 ‘사랑의 희망박스’를 제작해 쪽방촌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찾아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8. 본 교단이 대표회장과 임회원들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오순절 운동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서 총회원들에게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성령의 시대입니다. 하나님은 인류 역사의 고비마다 성령충만한 사람들을 통해 새 일을 행하셨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이 오듯이, 우리는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다가올 영광의 새벽을 바라보고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며 부흥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 시대를 변화시키는 힘은 인간의 지혜나 노력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2026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사랑하고 존경하는 총회원 모두가 기도에 매진함으로 성령충만한 신앙을 회복하여 이 시대 오순절 성령운동의 선두주자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성령충만을 받고 일어나 빛을 발할 때 이 땅에 위대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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