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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오순절 성령운동은 십자가 신앙·선교·사회변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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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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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청년·대형교회 집중 공략 대책 마련 시급

 

기하성 오순절 성령운동은 십자가 신앙운동에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운동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이영훈 목사는 오순절 신학특강을 통해 기하성 오순절 성령운동의 역사를 명쾌하게 정리하고, 앞으로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강의 이영훈.jpg

먼저 교회론을 올바르게 정립해야 이단에 빠지지 않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믿음의 공동체이다. 교회의 머리는 에베소서 122, 23절에 있는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이며,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이것이 올바른 교회론이다. 이 두 가지를 분명하게 하면 교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대교회 탄생을 기점으로 교회의 위기 기독교를 공식 공인한 콘스탄틴 1세의 밀라노칙령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 논쟁한 니케아회의 교황제도를 도입한 그레고리 11517년 종교개혁 감리교 창시자 요한 웨슬레의 회심 사건 성결운동의 역사 20세기 초 오순절운동 등 세계 교회사에 일어난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짚어가면서, 그 사건들이 미친 영향을 설명했다.

 

특히 현대 오순절 운동은 18세기 존 웨슬리의 감리교운동, 성결운동, 19세기 미국의 영적 대각성운동의 영향을 받아 일어난 부흥운동이며, 그 중 R.A 토레이 박사의 성령론은 초기 오순절 신학을 체계화 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기하성 오순절 성령운동에 대해 그는 십자가 신앙운동 성령침례와 방언운동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성령운동을 하는 순복음교회가 방언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전 성도가 성령 받고 방언하기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기하성 오순절 성령운동은 신유운동이라며 예배 때마다 병 낫기를 위해 기도하고, 믿음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오순절 성령운동은 선교운동으로, “21세기 교회는 선교지향적 교회이다. 전 성도가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주부는 가정에서, 직장인은 일터에서, 대학생은 캠퍼스에서 선교사이다. 우리의 삶 자체가 선교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선교운동과 관련해 그는 다문화가정을 집중적으로 선교해야 한다. 그들을 훈련시켜 자국으로 보내면 새로운 선교의 문이 열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순절 성령운동은 기도운동으로, 기도할 때 성령이 임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순절 성령운동은 말씀운동으로, 우리는 성경의 모든 말씀을 하나님 말씀 그대로 믿는다고 했다.

 

그는 “19세기 자유주의 신학이 등장하면서 문서비평을 통해 성경이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성경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고 일부를 부정했다고 지적하고 순복음은 말 그대로 ‘FULL GOSPEL’이다. 우리는 성경 전체가 하나님 말씀으로 사랑하고 믿는 사람들이다고 했다.

 

더 나아가 오순절 성령운동은 개인의 영혼 구원을 넘어 사회를 섬기고, 변화시키는 운동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한다고 했다. 이 세상에는 사람과 사회, 생태계가 다 포함되어 있다면서 이제 교회는 교회 밖 소외된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고 실천하는 운동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천지 피해가 청년, 대형교회에 집중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전 신천지 총회 교육장 신현욱 목사는 사교집단 신천지 예방과 대책이라는 이단 세미나에서 최근 신천지 포교전략이 청년, 대학생과 대형교회에 집중하고 있다며 적극으로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신천지.jpg

세미나에서 그는 신천지의 최근 교세 현황 핵심교리 교육과정과 내용 포교전략 예방과 대처를 특강했다.

 

2018114일 신천지 총회 발표 자료를 근거로 정리한 것을 살펴보면, 12지파 성도현황은 2016172,775, 2017186,175명으로 나타났다. 13,4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은 7.80%.

 

그는 최근에 20만 명이 넘은 것으로 보인다며, 매년 해마다 25천명이 신천지 포교에 넘어간다고 했다. 세부적인 사항을 보면, 베드로지파인 전남 광주가 31,83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득세하고, 바돌로매지파 서울 화곡이 4,420명으로 가장 적다. 전년대비 증감률을 보면, 야고보지파 부산이 11.3%, 다대오지파 12.6%, 야고보지파 서울 12.1%로 최근 몇 년 사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천지 활동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 8개국, 아프리카 5개국, 아시아 12개국, 북아메리카 2개국, 남아메리카 6개국 등 35개국 113개소, 16,030명이 신천지 신자들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청년, 대학생들이 대대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신천지가 포교의 전략을 청년, 대학생들에게 집중하고 있다면서 “9월 이후 고3학생, 신학기 대학교 캠퍼스 등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외에도 숨어서 정착하기 쉬운 대형교회, 분규가 일어난 교회들을 상대로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양보다 질, 집중과 선택을 통해 침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핵심교리와 관련,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는 한국교회 이단의 대부격인 박태선의 전도관에 입교했다가 탈퇴한 후 과천의 세칭 어린 종 유재열의 장막성전을 거쳐 자칭 하나님 백만봉의 제자로 들어갔다가 1980314일 이탈하여 신천지를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이만희 교주의 신앙전력을 쫓아 다양한 교리들이 혼합되어 나타날 수밖에 없다면서 어떤 이단교회보다도 중독성이 강한 독주가 탄생했으니 이것이 소위 비유풀이와 계시록의 실상으로 대표되는 신천지의 교리다고 했다.

 

따라서 그는 신천지의 대표교리 비유풀이인 비유한 씨, , 나무, 비유한 떡과 누룩 비유한 불, 향로, 가마 비유한 천국과 지옥의 열쇠와 비밀 등 내용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실상교리 신앙합일과 육체 영생교리의 허구성을 지적했다.

그는 최근 총회등록 144,000의 기준이 변하고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144,000의 수가 차고 넘쳐 19만 명에 달하고 나니 그 기준이 총회등록에서 자격을 갖춘 자, 예복과 기름 준비된 자, 염소가 아닌 양 같은 자, 신부 단장한 자, 인 맞은 자, 왕 같은 제사장의 자격을 갖춘 자, 시험 점수가 90점 이상, 최근에는 100점 등으로 변개하고 있다면서 이전의 모든 사이비 교주들이 즐겨 써먹던 사기수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천지 교육과정은 신천지교회로 바로 직행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 단계인 소위 복음방을 거친다. 복음방은 타 이단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포교전략으로, 다양한 장소를 빌려 운영하고 있다.

 

그는 신천지 신도나 수강자의 가정 또는 사업장, 공원, 대학교 빈 강의실, 지하철 휴게소, 북카페, 기성 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 최근에는 소규모 교육장소 곧 기독카페나 선교회로 위장한 복음방 센터를 별도로 마련하는 추세이다면서 이 외에도 위장교회 및 기도원, 인터넷 채팅이나 싸이월드를 이용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 밖에는 간판이 없으나 건물 내부에 들어서면 출입문에 다양한 이름의 위장 간판을 달고 있는 센터를 이용한다.

 

센터의 실례를 들면, 제자훈련원, 두란노선교회, 평신도교육원, 힐링센터, 한국상담협회 등 다양한 단체의 이름들을 도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교육과정은 초, , 고등 또는 1단계, 2단계, 3단계 과정으로 6~8개월을 교육한다. 교육시간은 주 4회로 월, , , 금이며, 하루 2~3, 오전 10시 또는 1030, 저녁 7, 또는 730분이다. 주말반, 결석자를 위한 보충 강의도 실시한다.

 

그는 만약 정통교회에 다니는 성도가 갑자기 교회 모임에 빠지고 이런 시간에 성경공부를 한다고 하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천지 포교전략은 기존 주 포교전략이었던 정통교회 위장 침투하는 추수꾼 전략 교회를 통째로 삼키는 산옮기기 기성교단 간판을 달고 교회 개척하는 위장교회 위장 기도원 운영 위장 문화단체나 평생교육원 위장 카페 및 위장 상담소 운영은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교전략이 더욱 간교해지고, 체계화, 조직화, 다양화, 다각화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특별전도대를 대도시 주변 5~20만 중소도시로 파견하여 센터와 지교회 설립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점차 군소교단에 가입 후 군소교단들이 연합하여 정통 중, 대형 교단에 편입하는 일명 교단세탁을 거쳐 정통교단으로 버젓이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주의를 주었다.

 

특히 대학가 위장 동아리, 인터넷 상 위장 카페를 통한 포교가 극심하다며, 청년, 대학생들이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럴듯한 단체가 주관하는 설문인 양 위장하여 설문지를 통해 연락처를 파악하고 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성경공부로 유도한다절대 설문지나 전화에 응하지 않는 것이 피해를 막는 길이다고 조언했다.

 

신천지 피해를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철저하게 실체를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우선 개교회별로 철저하게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교회 연합회나 교단 차원에서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

 

그는 오늘날 한국교회에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들이 득세하고 범람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그 중에서도 가장 주된 요인은 무엇보다 성도들에게 영적으로 충족감을 주지 못하고 많은 부분에서 건강함을 잃어버렸다는 한국교회의 취약함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천지에 미혹되지 않기 위한 예방수칙

 

교회 밖에서 몰래 성경공부만 하지 않으면 절대 미혹되지 않음.

바른 복음과 체계적인 교류교육을 통한 영적무장으로 오직 예수, 구원의 확신이 중요함.

선교사, 상담사를 소개하여 성경공부로 유도하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면 신고.

말씀중심, 목회자중심, 교회중심의 분명한 소속감과 순종과 겸손한 신앙의 자세 필요.

신천지 신도로 의혹이 있거나 확인되었을 때에는 절대 본인에게 확인하지 말고, 아는 척하지 말고, 설득하려고 하지 말고, 반드시 소속 교회에 알리고 전문상담소에 도움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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