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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 목회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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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부흥의 역사를 써가는 김임복 목사

페이지 정보

작성일18-04-25 14:07

본문

김임복 목사는 임마누엘 신앙의 정점 성령에 사로잡힌 목사다.

사업가에서 목사로 부름 받아 신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광주와 나주를 오가며 교회를 섬기고 있다. 또한 순복음광주신학교를 통해 오순절 영성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있고, 더 나아가 미국, 일본,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를 다니며 말씀과 성령이 임재하는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부흥이 멈추고 교회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시대에 김 목사의 사역은 날마다 새롭고,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변화의 원동력은 말씀과 성령이다.

 

김임복목사1.jpg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 그대로 믿고, 선포하고, 행한다. 여기에 성령이 강력하게 임재하면서모든 사역들이 실재가 된다. 초대교회 오순절 성령이 임재하는 역사가 그대로 재현되면서불신의 이 시대에 살아 있는 예수 안에 믿음의 변화와 부흥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김임복 목사는 1980년대 완도에서 FRP조선업을 경영했다. 특화된 조선업으로 사업은 번창해 나갔다. 1공장과 제2공장을 갖추고 직원은 40명에 이르게 되었다.

 

완도순복음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도 열정적으로 했다. 당시 담임목사를 따라 밤에 깊은 산속으로 기도를 자주 다녔다. 김 목사는 자신을 예뻐해 주는 담임목사를 따라 늘 동행 했다. 그런 가운데 자연스럽게 산 기도가 몸에 배었다. 그의 신앙은 나날이 성장하고 사업은 포항 부산 거제 제주 서산 지역까지 선박을 건조해 내 보내게 되었으며, 또한 미국 장로교단에서 국내 섬 교회들을 위해 선교선을 주문해 건조하기까지 번창해 갔다.

 

그러다 뜻하지 않게 번창하던 사업이 부도가 났다.

주변에서는 신학을 하라고 권면했다. 그런 가운데 어느 날 희한한 꿈을 꾸게 되었다. 분명 잠결인데 너무나 생생했다. 꿈속에서 하늘에서 주는 선물을 받으라는 소리가 있어 깜짝 놀라 일어나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하늘을 바라보니 커다란 박스 7개가 무지개처럼 내려오는데, 그것을 받아 열어 보니 박스마다 별이 가득했다.

 

그 환상을 보고 신학교에 입문했다. 하지만 신학도의 길은 만만하지 않았다. 1년을 다니다 중단했다. 다시 사업장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이번에는 가정에 일이 생겼다. 아내가 암에 걸려 수술을 받고 나자, 막내아들이 폐결핵에 걸려 있고, 자신도 폐결핵 3기 진단을 받게 되었다. 그때야 비로소 하나님의 분명한 섭리를 깨달았다. 다시 신학교로 돌아가 늦은 나이에 목회자 수업을 받았다.

 

19947, 신대원을 다니면서 광주 월곡동 지하에 교회를 개척했다. 개척교회 성도라야 가족과 함께 6명이 전부였다. 교회는 날마다 새로운 성도들이 들어 왔고, 19975월에는 목사 안수를 받고, 그해 광주 광산구 신가동에 성전건축부지 1,000평을 구입했다. 19986, 감격적인 순복음무등교회 새 성전 입당예배를 드렸다. 지하에 교회를 개척한지 4년 만에 새 성전을 건축한 것이다.

 

 

순복음무등교회.JPG

20131월에는 뜻하지 않는 목회의 길이 열렸다. 나주 순복음신원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청빙한 것이다. 교회 역사는 깊지만 열악한 상황으로 수개월 동안 목회자가 없었다. 광주와 나주는 30분 거리로 그리 멀지 않다. “무너져 가는 교회를 방치해 두어서는 안 된다. 말씀과 성령으로 다시 재건하라는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수락했다. 현재 광주성전과 나주성전을 오가며 두 교회를 든든하게 세워가고 있다.

 

 

말씀과 깊은 기도의 영성으로 하늘 문이 열리다

 

김임복 목사는 기도의 사람이다. 기도로 사역을 시작했고, 기도로 부흥했으며, 기도로 새로운 사역들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처음에는 그렇게 깊은 기도를 할 줄 몰랐다.

평신도로서 완도순복음중앙교회를 섬길 때 담임목사를 따라 산 기도와 금식기도를 자주 한 것뿐이다. 늘 동행 했던 산 기도는 어느 날부터 몸에 배어 혼자서도 기도하고 싶은 마음에 산속 깊이 들어가 보았지만 기도하기는커녕 무서워서 쫓겨 나오기 일쑤였다. 그러나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또 다시 도전하다 보니 차츰 혼자서도 깊은 기도 단계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렇게 기도와 금식이 몸에 배이다 보니, 지금까지 40일 금식을 세 번 했다. 신학교 입학 전, 전도사 임명받기 전, 목사안수 받기 전이다. 사람으로서가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종이 되고픈 마음으로 금식하고 임명 받았다.

  

교회를 개척하고, 제일 중요한 시간은 기도와 말씀을 보는 시간이었다. 한 주간 중 4일은 교회에서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며, 어린 사무엘처럼 법궤 앞에 엎드려 밤에도 강대에서 잤다. 또한 바른 목회 영성가들 책을 수도 없이 읽었다. 특별히 조용기 목사, 이중표 목사, 하용조 목사 그 분들의 책들은 성경과 더불어 감화해져 낙엽이 물들어 가듯 삶속에 물들어져 갔다. 10년 가까이 되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던 어느 날 신령한 영적 세계를 경험하게 되었다. 그러자 기도의 세계, 말씀의 세계, 신유의 세계, 찬양의 세계가 열렸다. 더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학문이 아닌 살아 있는 말씀으로 확신 했다. 그 말씀을 그대로 선포하자 그 말씀대로 역사가 나타났다

 

설교는 대중들의 인기를 얻기 위한 강연이 아니다. 경전을 논하는 자리도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요 능력이다. 김 목사는 말씀의 은혜가 넘치면서 자연스럽게 말씀 사경회가 시작되었다. 23일 동안 성경의 중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말씀을 전했다. 1999621일 순복음무등교회에서1회 국내목회자 세미나를 시작했다. 목회자세미나는 단순한 세미나가 아닌 말씀이 실재하여 변화되는 말씀사경회다.

 

목회자 세미나는 분명한 특징이 있다.

영감 있는 찬양이 마음 문을 연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통으로 보면서, ‘교회란 무엇인가? 기도는? 말씀은? 성령님은? 믿음은? 예수의 보혈은? 사람의 생각은? 부활은?’등 이와 같은 주제로 성경의 핵심진리를 명확하게 찾아 확신있게 가르친다. 여기에 강력한 성령이 임재 하여 변화의 역사가 일어난다.

 

미국시카코지역목회자세미나.jpg

 

아르헨티나목회자세미나 및 집회(부에노스 아니레스).jpg

 

김 목사의 집회 속에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임하면서 말씀은 더 이상 신학지식이 아닌 실재가 되며, 찬양과 말씀, 성령이 함께하는 집회에는 회복과 신유의 역사가 나타난다. 목회사역이 힘들어 중단했던 목회자들이 다시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입고 일어서며, 가슴에는 찬양과 말씀이 다음날에도 메아리쳐 오고 울려온다.

 

1차 국내목회자 세미나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베트남, 세계 각국 목회자세미나70회 이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918일부터 21일까지 인도차이나 반도 5개국(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한인선교사연합회 주최로 김임복 목사 인도차이나 반도한인목회자세미나가 태국 치앙마이에서 준비되어 있다. 한번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는 다음 세미나에 친구들을 데리고 참석하며 또 다시 다음 주제의 말씀을 전해 줄 것을 요청해 해마다 국내외 사역이 확장되고 있는 것이 김임복 목사 세미나의 특징이다.

 

김 목사는 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 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부활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질 때 어떤 환경 속에서도 넉넉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다른 것으로는 세상의 거센 유혹을 막을 수 없습니다. 말씀과 성령의 동행하심만이 교회가 살아납니다라고 말한다.

 

국내외 목회사역이 확장되면서 호남지역 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꿈이 생겼다.

생명 바쳐 복음을 증거 할 사역자들을 길러 내는 일이다. 20088월 성도들과 힘을 모아 신학교 부지를 매입했다. 20091월 순복음광주신학교 건물 신축을 위한 기도를 시작하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그리고 910일 역사적인 순복음광주신학교 준공감사예배를 드렸다.

 

순복음광주신학교는 전국에서 모인 국내 저명한 신학자들이 교수로 참여해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오순절 신학과 영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목회현장의 실천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임복 목사의 비전은 분명하다. 전 세계에 목회자세미나를 통해 목회자를 다시 회복시켜 신앙의 변화와 부흥의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다. 또한 마지막 시대에 복음의 사명을 감당할 영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목회자들을 양성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부흥의 역사를 써 나가는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김성태 기자

 

순복음신원교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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