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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순복음교회 헌당예배… “강원도 산골에 아브라함 제단 쌓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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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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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단체1.jpg

 

이영훈 목사, 36년 사역 엄기봉 목사의 새성전 축복

 

지난해 성탄절을 앞두고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있는 문막순복음교회(엄기봉 목사)에서 헌당예배가 드려졌다.


예배가 시작하면서 사회를 맡은 교단 총무 엄진용 목사(제일좋은교회)는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성탄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하는 마음으로 시청에서 ‘사랑의 열매’(1천5백만원, 200개) 배지를 구입해 이곳까지 찾아오신 선후배 목회자와 성도님들께 코사지 대신 달아드렸다”고 설명했다.


대표기도에 나선 부총회장 신덕수 목사는 “사랑하는 엄기봉 목사님, 36년 동안 이 강단에 엎드려 땀 흘리고 눈물 뿌리고 젊음과 생명 다하셔서 오늘까지 귀한 사명을 감당하셨는데 이번에 헌당예배를 드리게 하신 것 감사드린다. 성전이 세워지기까지 기도하고 물질로 헌신한 주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허락하시고, 그들의 수고의 헌신이 하늘보좌를 움직이는 기도가 되어 하늘나라에 상달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드렸다.   

 
강원제일지방회장 박영진 목사 성경봉독, 시온성가대(제일좋은교회) 특별찬양 후 교단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히 11:6)란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선포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구원의 방주요, 축복의 통로다. 교회가 많이 서야 되고 잘 서야 수많은 영혼이 구원을 받게 된다”고 전제한 이영훈 목사는 “믿음으로 충만하고 기도로 충만하고 성령으로 충만하고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셋째 성령으로 충만한 신앙을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성령 충만을 빼면 순복음교회가 아니다. 주님이 역사하시고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교회는 성령의 역사가 날마다 충만히 임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상 주신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의미한다. 우리 일생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교회를 붙들고 계시고 이끌고 가심을  믿어야 한다”고 전한 이영훈 목사는 “문막순복음교회가 십자가 신앙으로 충만하고, 간절한 기도가 살아있고, 성령으로 충만하고,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해서 주님 오시는 날까지 부흥하는 역사 이뤄 나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고 당부했다.  

    

 

문막11.jpg

 

문막외경1.jpg

 


축사 첫 주자로 말씀을 전한 한기총 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는 “연배가 깊어질수록 성경도 깊어지는데 엄 목사님의 생명의 말씀이 날로 깊어져 성도들 모두 깊은 은혜의 강물을 경험하며 갈렙과 같이 힘 있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는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있어도 ‘성전’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곳 문막 조그만 산골에 아름다운 교회가 지어지면 성전이라고 한다. 빌딩은 돈 많은 사람이 짓지만 예배당은 아무나 짓는 것이 아니다. 예배당 봉헌을 정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총회장 정동균 목사는 “이곳을 쳐다보면서 아브라함 제단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단이 세워져야 성도도 찾아오고 사역자도 훈련받고 교회도 부흥된다. 문막순복음교회를 통해 미래에 위대한 헌신자들이 나올 줄 믿는다”고 전했다.


수석부총회장 강영선 목사는 “에베소서 1장 23절 말씀처럼 교회는 만물위에 세워졌다. 그리스도가 만물의 주인인 것처럼 교회도 이 세상의 영적인 주인이다. 문막순복음교회가 세상에서 죽어가는 영혼들인 양무리를 잘 인도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축복의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 축사에서 부총회장 김명현 목사는 “아버님이 기도의 씨앗을 심고 아들 목회자가 축복의 역사를 이루게 했다. 아버지 목회를 위해 성전을 세워주는 등 서로에게 축복이 된 귀한 가문에서 새 성전을 짓게 됨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총무 송시웅 목사의 봉헌기도 후 제일좋은교회 청소년부 학생들이 헌금찬양을 드리며 워십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이날 예배는 문막순복음교회 담임인 엄기봉 목사의 축도로 아름답게 성료됐다.
농촌 교회의 모범으로 우뚝 선 문막순복음교회의 제2의 도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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