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목회대학원(이하 목회연구원)·FMD과정 개강예배가 지난 3월 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세계선교센터에서 열렸다. 새학기를 앞두고 개강부흥회를 통해 영적 재충전을 마친 학우들은 이날 본격적인 수업을 위한 개강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확인하며,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지혜로 충실하게 보내는 1학기가 되길 기도했다.

목회연구원 교학처장 강인선 목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는 교단 사무국장 배정호 목사 대표기도, 목회연구원장 정동균 목사(교단 총회장) 설교가 있었다. 정동균 목사는 ‘성경 해석’(마 13:1~9)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에덴동산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 대해 개인적으로 깊이 묵상하면서 하라는 것과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됐다. 여러분들도 성경을 읽을 때 모른다고 지나치지 말고, 매일 성경을 읽고 하나님이 주신 뜻을 알기 위해 노력하면 영적 수준이 굉장히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동균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다. 그 본질을 양심이라고 한다. 요한복음 8장에서 선악을 알게 할 수 있는 구분하는 양심을 주셨다고 했다”면서 “여러분 모두 선한 양심에 따라 성경을 연구하고 기도하며, 영적 지도자로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단 총무 엄진용 목사는 권면을 통해 “성령 충만함을 받아 하늘나라 복된 소식을 전하는 주의 종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장학금 수여자 발표, 목회연구원 후원회 장학금 전달, 강인선 목사 광고, 정동균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