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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인천지역총연합회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서 2023 저출산 대책 세미나

강사 이수훈 목사 “저출산 극복만이 교회를 살리고 국가를 살리는 지름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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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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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인천세미나.jpg

경기북·인천지역총연합회(지역총연합회장 김삼환 목사, 이하 김포교회)는 지난 10월 27일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김삼환 목사)에서 ‘저출산 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부회장·교육위원장 진유신 목사 사회로 진행됐다. 김포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 후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2022년 합계 출산율이 0.78명으로 OECD 국가 중 10년째 출산율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총회장은 “인구절벽의 현실 앞에서 국가 소멸이라는 진단까지 나온 이 시점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은 그 어떤 문제보다도 시급한 사안이다. 단순히 예산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취업과 결혼, 주거와 출산, 돌봄 계획 등에 대해 우리 젊은이들에 대한 삶을 이해하고 통합적인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저출산 대책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세미나를 통해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저출산 대책이 논의되고 그 내용이 한국교계는 물론 한국사회 전반에 공유되어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라는 국가적 재앙을 극복하고 다시금 번성하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지역총연합회장 김삼환 목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회원들과 성도들에게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문제에 기독교인들의 관심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부회장 동인배 목사 대표기도, 교육국장 신정욱 목사 성경봉독, 강사 이수훈 목사 소개 후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창 17:19)를 주제로 이수훈 목사 강의가 진행됐다. 총무 강인선 목사 광고, 직전총회장 신덕수 목사 축도로 저출산 대책 세미나가 끝났다. 


경기북인천 세미나 강사.jpg

강사로 초청된 이수훈 목사는 1996년 충남 당진의 야산 입구에 비닐하우스를 치고 교회를 개척했다. 

 

개척 초기부터 돌봄아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천해오던 이 목사는 마침 당진에 세워진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서발전 등으로 3교대 근무와 맞벌이가 많아져 돌봄 수요가 늘자 자연스럽게 교회를 중심으로 교인들끼리 품앗이 돌봄을 했다. 

 

2004년 주 5일제가 도입될 때 ‘토요 돌봄’도 시작했다. 현재는 등록교인 1만 5000여명, 평균 연령 29세, 2자녀 이상 가정 3000세대, 평균 자녀 수 2.07명, 당진 초등학생 12% 정도가 출석하는 교회, 어린이집 200명, 비전스쿨(방과 후 학교) 200명이 매일 교회 안에서 자라며 ‘저출생 극복의 모델’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이수훈 목사는 저출산 극복만이 교회를 살리고 국가를 살리는 지름길임을 강조하며 생존 시간표를 보여주며 앞으로 5년 내 인구 절벽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줄어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현황 통계, 요즘 젊은 부부와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느끼는 직장, 주택, 돌봄, 교육 등의 4대 장벽에 대해 말한 이 목사는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이 목사는 “주일학교에서 자란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목자 없는 양 같이 된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한가족 공동체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교회가 돌봄센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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