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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지방회 다리놓는교회 ‘제로웨이스트 숍’ 운영 > 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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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지방회 다리놓는교회 ‘제로웨이스트 숍’ 운영 > 교회소식




청주동지방회 다리놓는교회 ‘제로웨이스트 숍’ 운영

새로운 지역 선교, 생태 교육 기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0-11-25 14:14

본문

 

 

 

청주동 다리놓는교회1.jpg

 

 

코로나19의 위기사황 속에서 개별 포장지, 완충지, 박스 등 생활 쓰레기가 폭증하고 있는 요즘, 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동지방회 다리놓는교회(김삼일 목사)에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을 열었다.

 

제로 웨이스트는 모든 제품, 포장 및 자재를 태우지 않고, 환경이나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토지, 해양, 공기로 배출하지 않으며 책임 있는 생산, 소비, 재사용 및 회수를 통해 모든 자원을 보존하는 것을 뜻한다.

 

청주 비하동에 위치한 다리놓는교회는 지역 마을 단위에서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시키고 새로운 복음 전도와 지역 연대 사역을 위해 최근 제로 웨이스트 숍을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포장재가 재활용이나 폐기에 용이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며,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커피콩, 보이차등을 소분해서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를 들고 와서 필요한 만큼 덜어갈 수 있다. 이미 포장된 형태가 아니기에 원하는 만큼 소량으로 구매하여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담임 김삼일 목사는 올해 긴 장마와 태풍 그리고 이상기후, 이 모든 것이 기후위기라는 것을 우리는 최근 들어 더욱 피부로 느끼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소비생활이 쓰레기와 직결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제로 웨이스트 숍을 열게 됐으며 김인규 목사님 지도아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매주 한 번 이상 다녀가는 교회에서 생활세재 등을 리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도들에게는 기후위기 대처에 대한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고 전한 김 목사는 교회로서는 복음 전도의 새로운 흐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지역 선교의 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리놓는교회 제이 웨이스트 숍.jpg

 

가게 한 곳에 손님들로부터 재사용 가방이나 용기 등을 기부 받아 미처 담아갈 용기를 준비하지 못한 다른 손님들이 사용하도록 한다.

 

 또한 가게 다른 쪽에서는 유기농 생리대, 나무로 이루어진 칫솔, 대나무 빨대, 실리콘 빨대 등 다회용품을 판매한다.

 

 그런가하면 가게 앞마당에는 보지 않는 책이나 입지 않는 옷을 기부 받아 진열하고 음료수와 각종 먹거리를 자유롭게 가져가 사용할 수 있는 공유존’(Share Zone)도 마련했다.

 

이밖에 손님들로 받은 분리수거가 어려운 플라스틱 병뚜껑, 우유팩 등 종이팩을 재활용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삼일 목사는 앞으로 친환경 제품 만들기, 재활용 방법 등 환경관련 활동과 캠페인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가게 안에 걸린 제로 웨이스트는 절제된 소비로 완성된다라는 문구가 이곳이 추구하는 궁극적 새로운 삶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제로 웨이스트 숍을 만든 다리놓은교회의 좋은 사례를 통해 지역단위의 생태교육과 나아가 새로운 소비문화 정착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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