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생활속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요즘 여름 영성 훈련에 빨간 불이 켜졌다. 매년 여름이면 기도원과 각 교회에서 열리던 성회들이 하나 둘 취소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런 시대적 요청에 발맞춰 여의도순복음교회하남교회(임동환 목사)에서 온라인으로 영성 훈련을 진행한다.

온라인 영성 훈련인 ‘다윗의 영성학교’는 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저녁 8시에 개강하며,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된다.

 전국의 교회 단위로 혹은 개인적으로 영성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유튜브에 들어가서 ‘여의도순복음하남교회’를 검색하면 교회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볼 수 있다.

임동환 목사는 “코로나19로 좌절과 두려움이 가득한 시기에 위로와 희망을 나누고 특히 무더운 여름엔 우리의 신앙이 해이해지기 쉬운데 이번 ‘다윗의 영성학교’를 통해 우리의 영성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영적인 성숙과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얼마 전 ‘다윗과 함께 부르는 노래’(사진)를 출간했는데 이 책을 교재로 이번 강의가 진행된다. ‘왜 하나님은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셨을까?’ ‘다윗의 장점과 단점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영성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3일간 강의가 열린다. 

미국 리전트대학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바이올라 대학교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은 임 목사는 순복음신학원 학장을 역임했다. 또한 CTS기독교TV 4인 4색에서 ‘상한 마음의 치유와 용서’를 강의했으며 매주 화요일 저녁 CTS기독교TV ‘빛으로 소금으로’에서 묵상한 말씀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