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올라운드 워십’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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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7 13:2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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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4시간 동안 이어지는 논스톱 청년집회 ‘2023 올라운드 워십’이 지난 12월 10일 개최됐다. 대학청년국 주최 올라운드 워십은 ‘야훼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시 6:4)를 주제로 ‘십자가의 사랑’, ‘은혜’, ‘회복’을 주제로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올라운드 워십은 이 세대를 향해 주님이 주신 소명을 확인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회복하기 위해 20~40대 청년들을 중심으로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배 형식으로 진행된 1부 순서에서는 대학청년국 소속 ‘팀조슈아&콰이어’가 찬양을 인도하고 대학청년국장 김남준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그 한없는 사랑’(요 21:15~17)을 주제로 설교한 김 목사는 “무너진 베드로의 삶에 직접 다가가 섬세하게 인도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바라보며 승리하며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학교 ‘소리노을’이 찬양을 인도한 2부에서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배다해 성도가 찬양을 불렀다. 4대째 기독교 집안에서 모태신앙을 가진 그녀는 오히려 신앙인다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강박감에 시달려 주변 사람들을 도우면서도 오히려 기쁨은커녕 화가 났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에게 눈물로 고민을 털어놓자 엄마는 ‘주변을 챙기기에 앞서 기도부터 해보라’고 조언해주셨는데 (이 말이) 마치 하나님께서 엄마를 통해 ‘너의 삶에 나는 어디 있니?’ 하고 질문하시는 것 같았다”면서 “그렇게 하나님과 대화하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기쁨을 찾았다”고 간증했다.
3부에서는 만나교회 찬양팀 ‘만나워십’이 찬양을 인도하고 우미쉘 만나교회 목사가 ‘예수의 이름’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우미쉘 목사는 앉은뱅이를 일으킨 베드로와 요한의 사례를 언급한 뒤 “성령에 붙들린 사도들처럼 성령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긍휼과 사랑의 마음을 소유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예배 후에는 교회 앞 십자가탑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려 찬양 축제의 현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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