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한부모 복지시설에 유모차 120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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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0 14:1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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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에 입소해 있는 미혼모 및 한부모들에게 출산 축하용품으로 4,800만 원 상당의 ‘행복 담은 유모차’ 120대를 지원했다.
대표적인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애란원에서 지난 8월 7일 열린 ‘행복 담은 유모차’ 첫 번째 기증식은 보호출산제를 계기로 한부모 가족의 건강과 아동의 생명 보호 및 안전을 위한 여건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보호출산제란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 임산부가 불가피한 경우 가명으로 의료기관에서 산전 검진과 출산을 하고 출생을 통보하는 제도인데, 아동의 출생 사실과 출생 정보를 통보하도록 한 출산통보제 시행으로 말미암아 자칫 의료기관 밖에서 아동을 출산하고 유기할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윤광현 부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2년 전부터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영훈 목사님이 앞장서서 출산장려금 지원 등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해 왔다”면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앞으로도 공공기기관과 손을 잡고 적극적으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 신영숙 차관은 “위기 임산부와 한부모 가족이 안심하고 자녀를 출산 양육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민관 협력이 필요한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여가부 이윤아 가족지원과장, 박윤옥 행복한대한민국 대표, 배성희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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