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제29회 영산효행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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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8 10:4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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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하고 있는 ‘영산효행상 시상식’이 지난 5월 12일 열렸다. 6개 부분 효부상, 장한 남편상, 장한 아내상, 효자상, 훌륭한 어머니상, 훌륭한 아버지상 등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영산효행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모 공경과 자녀 사랑을 실천하여 성경이 가르치는 십계명 중 하나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잘 지킨 성도들을 격려하고 또 이들의 효행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제정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십계명 중 5~10계명은 사람에 대한 계명으로, 가장 앞에 있는 5계명이 바로 부모 공경에 대한 계명이다. 그만큼 하나님께서 부모 공경을 중요하게 여기신다.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을 잊어서는 안되고 부모는 자녀들을 말씀과 기도로 양육해 주 안에서 행복하고 복된 가정을 이뤄가야 한다”고 말했다.
효부상을 수상한 윤영희 씨는 ‘두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신 효행을 인정받았다. 장한 남편상을 수상한 김준길 씨는 고관절 수술로 잘 걷지 못하는 아내를 위해 30년 동안 다리가 되어 준 사실이 알려져 선정됐다. 장한 아내상을 수상한 오진순 씨는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남편을 39년 동안 간호했다. 훌륭한 어머니상 수상자 권인화 씨는 38년 전 이미 두 자녀를 두었으나 지인의 호소를 받아들여 딸을 입양해 지금까지 잘 양육한 공을 인정받았다. 장한 아내상을 수상한 권잠순 씨는 파킨슨병을 앓는 남편을 10년 동안 돌보며 신앙생활을 했으며, 효부상을 수상한 성영임 씨는 45년 동안 시부모를 잘 섬겼는데 칠순이 된 지금도 치매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정성껏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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