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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사역론을 개발하라 > 김성도 목사의 오순절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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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사역론을 개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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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7-10-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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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오순절운동은 기독교 역사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쳐왔다.

 

현대 신학, 즉 인간의 이성적 철학에 기반을 둔 자유주의 신학 사조(思潮)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엽에 강력하게 일어나 정통 기독교의 진리들로 위기에 빠지게 만들고, 기독교 신앙에는 큰 상처를 입히고 있을 때에 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현대 오순절운동을 통하여 기독교 신앙을 회복시키시는 경륜(經綸)의 역사를 펼치셨던 것이다.

 

인간의 이성적(理性的) 논리로 예수의 동정녀 출생, 이적 사역, 육체적 부활,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의 진리를 믿을 수 없다고 배척을 할 때에 성령의 종교적 체험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진리의 확실성을 확신하게 만들어주셨던 것이다.

 

 그리하여 현대 오순절운동의 가장 큰 단체가 된 하나님의 성회(Assemblies of God)는 예수님의 동정녀 출생과 육체적 부활,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과 예수의 육체적 재림의 복음주의 진리와 함께 방언이 따르는 성령세례의 진리를 신학적 기반으로 삼고 오순절 진리와 신앙을 펼치는데 열정을 쏟아왔던 것이다.

 

특히 오순절 신앙은 기존의 회의론적 신자를 확신의 신자로, 미지근한 신자를 뜨거운 열정의 신자로, 명목상의 신자를 신령한 것을 사모하고 전도하는 신자로 바꾸어 놓아 기성교회의 맥 빠진 신자들을 재선교(Re-evangelization)하는 역할을 감당하였고, 불신 세계를 복음화 시키는 일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던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오순절 신앙운동 안에 역사의식(歷史意識)을 잃어버리고 이상한 신비주의 체험에 빠지거나 신비주의적 사역을 부추기는 현상들이 만연하게 된 것이다. 오순절 체험은 본래 신비한 체험이고, 신비한 것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경험이지만, 그 신비한 영적 경험이 기반(基盤)이 되어 역사적,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신비주의 경험에 너무나 푹 빠져 안주하게 된 것이다.

 

성령세례의 목적은 봉사와 복음 증거를 위한 능력 부여에 있다고 가르치면서도 실제적으로는 구체적인 성령 사역의 표본은 없고 방언 하는 것이 성령세례의 목적인 것처럼 전락해 버리고 만 것이다.

    

방언하고, 입신하고, 환상 보고, 꿈의 꿈을 꾸고 해석하고, 성령 음성 듣고, 또는 빈야드 집단처럼 이상한 괴성과 웃음운동에 빠지고, 어떤 목사들처럼 임파션(impassion)의 능력을 받겠다고 쫓아다니고, 또는 신적 능력으로 사람들을 쓰러뜨리고 입신시킬 수 있는 능력자라고 떠벌리고, 심지어 성령의 음성을 따라 움직인다고 아무런 목적도 없이 강릉에 갔다가 대전으로 옮겨가는 목사를 신령하다고 추종하고, 어떤 신학생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대통령이 될 것을 말씀하셨다고 떠벌리고 다니고.

    

이런 신비주의 현상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이것이 정말 기독교 신앙인지, 기독교가 지향하는 것인지 의심이 들 때가 정말 많다. 역사의식이 없이 이런 신비주의 현상만 추구하고 그 경험에 머물러 있는 것은 샤머니즘(Shamanism)에서 나온 것이며 역사적으로 해악(害惡)만 끼칠 뿐이다. 이런 현상들은 전부 성령 사역론(事役論)의 부재 때문이기도 하다.

    

성령의 체험도 있고, 성령의 신학도 있는데 성령 사역이 없다.”는 말처럼 성령세례의 체험을 한 신자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며, 무엇을 실천해야 할지를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 10년간 추수운동(Decade of Harvest)의 책임자였던 크랩추리(C. T. Crabtree) 목사가 오순절운동의 정체성 위기 중에서 가장 큰 원인은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보다는 성령세례와 경험에서만 자기를 찾으려는 경향에 있다. 오순절의 근본 목적은 자신들의 모습과 실행을 변명하는데 있지 않고 초자연적인 그리스도의 증거에 있다. 오순절주의의 최우선 과제는 행1:8에 입각하여 그리스도의 지상과제를 성취하는 것이다라고 진단한 것은 정확하다고 본다.

 

우리는 더 이상 성령의 신비한 황홀경에 빠져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17:4)라고 해서는 안 된다. 성령 받은 경험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사역 할 수 있을지 그 구체적인 비전 제시, 성령의 은사 개발, 사역 속에서 적용하는 방법,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방법, 세상을 변화시키는 전략. 등을 개발하여 훈련시켜서 세계 복음화에 헌신하도록 만들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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