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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통치이념 실현보다 세속적 통치이념 넘쳐… 하나님의 선하심 실현해야 > 김성도 목사의 오순절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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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통치이념 실현보다 세속적 통치이념 넘쳐… 하나님의 선하심 실현해야 > 김성도 목사의 오순절신학




성경적 통치이념 실현보다 세속적 통치이념 넘쳐… 하나님의 선하심 실현해야

새해목회, 하나님의 통치이념을 실현하라 (목회멘토링연구소 소장 김성도 목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기자 작성일17-09-05 15:49

본문

이스라엘 왕들은 하나님의 통치이념 실현에 실패
예수를 통해 이상적인 나라 건설 기반 다져
성도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공의·진실 구현해야

 

우리 민족은 일제의 억압에서 해방의 날을 맞이한 기쁨도 잠시, 곧 자유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라는 두 사상 논쟁으로 조국 분단이라는 비극을 맞이했습니다. 남한에서는 이승만을 중심으로 ‘자유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세웠지만, 북한에서는 소련의 지원을 받은 김일성이 ‘공산주의’를 표방하는 조선인민공화국이라는 나라를 세웠습니다. 72년의 세월이 지났는데, 우리 사회에는 보수(保守)와 진보(進步)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바뀌어 자신들의 통치이념을 펼치겠다고 야단법석들을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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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도 목사(목회멘토링연구소 소장)

 

 

그렇다면 우리 기독교인들은 어떤 이념으로 정치를, 어떤 통치이념으로 이 사회를 건설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아야만 할 것 같습니다.

 

지난 세월동안 여러 명의 기독교 대통령이 선출되었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통치이념이 전혀 실현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기독교 목회자들이 모인 교단, 또는 집단들조차도 성경적 통치이념의 실현보다 인간들의 더러운 욕심과 교권으로 물든 세속적 통치이념들이 넘실거리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천지의 주재이시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창14:19), “만군의 여호와”(삼상17:45), “열방의 왕”(렘10:7), “영원한 왕”(렘10:10)이심을 믿습니다.

 

왕이신 우리 하나님은 그룹사이에 좌정하시면서 온 우주와 역사와 인간들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여 다스리시고, 그의 목적대로 종말을 향하여 이끌어 가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상천하지(上天下地)의 왕이시기에 지배하고 통치하시고 다스림에 있어서 그의 기본적인 통치이념(統治理念)을 가지고 통치하시는 것입니다.
 

첫째는 선을 창조하며 통치하십니다. 즉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통치이념입니다. 세상이 어지럽고 혼돈하고 흑암이 깊고 공허할 때마다 흑암의 요소는 몰아내시고 인간이 살기에 필요한 요소로 아름답게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늘 우주는 새롭게 거듭납니다.

 

둘째는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정의(正義)는 ‘올곧고’ ‘정당한 것’을 가리키지만, 성경적인 정의 개념은 한국사회에서 인식하는 것처럼 불법과 싸우는 투쟁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인간을 인간답게, 인간의 복리와 행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즉 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인간됨과 그 인격을 존중히 여기며, 그 삶을 행복하게 살도록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의(公義)는 사회의 약자, 변방에 있는 자, 나그네를 싸매주고, 치료해주고, 일으켜주어서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시 99:4, 사 5:16)

 

셋째는 진실과 정직으로 통치하시는 것입니다. “나는 감추어진 곳과 캄캄한 땅에서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혼돈 중에서 찾으라고 이르지 아니하였노라 나 여호와는 의를 말하고 정직한 것을 알리느니라”(사 45:19) 하나님이 인간을 향하여 요구하는 것은 “여호와 앞에 온전하라”(창 17:1, 신 18:13)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주와 인간을 대함에 있어서 진실과 정직이 가장 기본적인 이념이기에(시 33:4) 원칙에서 벗어난 행동을 싫어하시고 자신이 통치하는 세상이 어디에서든지 진실과 정직이 기초가 되는 세상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넷째는 인자하심으로 통치하시는 것입니다. 인자하심, 자비하심, 인애하심이란 하나님의 성품이기도 하며, 인간 세상을 다스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는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시 33:5)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며”(시 145:9) 통치하시고,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고”(시 145:14),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시 145:16)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1. 인간에게 위임된 통치이념

 

인간은 동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로서 하나님을 의식(意識)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고, 하나님의 의도와 그의 사상을 알고, 그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펼치고 실현해야 할 하나님의 대리자(代理者)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과 언약을 맺으면서(호 6:7) 주신 명령, 즉 규례(規例)가 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여 정복하고 다스리라”(창 1:28)는 것입니다. ‘정복하다’는 단어는 어원이 ‘주무르다’(to knead), ‘길을 만들다’(to make a path)라는 뜻에서 나와서 토지를 개간하고 자원을 개발하여 창조의 목적대로 사람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 즉 선을 창조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다스리라’는 것은 하나님의 동역자(co-worker)로서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따라, 즉 하나님의 통치이념에 따라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해 내라는 것입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통치이념을 위탁받은 인간은 그 뜻을 실현해 보기도 전에 타락으로 실패의 전철을 밟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靈長)답게 영적으로 바르고 참되게 살기보다는 육체와 욕망을 중심으로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신은 떠나게 되었고,(창 6:3) 마음의 생각하는 모든 계획들은 항상 악하고,(창 6:5) 행동들은 부패하여 폭력이 난무(亂舞)하여 세상이 심히 부패하게 된 것입니다. (창 6:11-12)


선이 아니라 악을 창조하고,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기보다는 인간의 생명을 죽이고, 삶을 짓밟으며, 인간을 짐승처럼 다루는 악행이 가득한 세상, 또한 진실과 정직이 기반이 된 세상을 건설하기보다 불의와 거짓, 편법과 탈법이 횡행(橫行)하는 세상을 만들어 놓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인간의 세상을 홍수라는 거대한 심판의 도구로 멸하셨던 것입니다.

 

2. 이스라엘 민족에게 위임된 통치이념

 

인간이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원칙을 저버리고, 신적 통치이념을 실현하는 것에 실패하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스라엘 민족을 통한 새로운 구체적인 통치이념 실현 계획을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통치이념의 지침서와 같은 율법을 주셨고, 그 말씀에 따라 하나님이 함께 하는 이상적인 나라, 하나님이 왕이 되어 진정한 신정통치(神政統治)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 15:18)


먼저는 예배 공동체를 건설하여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시며, 천지의 창조주이시며, 역사의 주권자이시며, 만민의 진정한 왕이심을 알게 하고, 경외하도록 하였습니다.


둘째는 거룩한 공동체를 건설하여 가나안 족속의 부정한 것, 악행의 모든 행동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백성다운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였습니다.


셋째는 사명 공동체를 건설하여 열방을 향하여 제사장 나라의 역할, 어두움과 캄캄함에 빠져있는 이방인을 향한 빛의 사명, 하나님의 통치이념을 확산시키는 하나님의 종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였던 것입니다.(사 43:10, 44:8)


특히 하나님이 택하시고 기름 부어주신 제사장을 통하여 신적 통치이념이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실현해야 할 지를 가르치게 했고, 선지자를 세워 잘못된 삶을 깨닫게 하고 바른 통치이념 실현의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였습니다. 또 왕을 세워 하나님의 통치이념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구현(具顯)하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왕들은 하나님께서 위임해 주신 목적, 자신이 맡은 사명에 대하여 무지하였으며, 또한 신적 통치이념에 따라 나라를 통치하지도 못하였던 것입니다. 북 이스라엘 왕들은 전체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고”(왕하 13:11), 남 유다의 왕들 가운데 소수의 왕들만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고 선한 길로 걸어갔을 뿐” 거의 모두가 악과 불성실, 타락으로 점철되었던 것입니다. (왕하 13:2)


이사야 선지자가 증거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좋은 포도열매를 맺기를 기대하여 이스라엘 민족에게 온갖 정성을 쏟았지만 기대에서 벗어나 들포도열매만 맺었던 것입니다.(사 5:1-6) 즉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사 5:7)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어 하나님을 실망시켰던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에 대해서 무지했었기 때문이며, 또는 우주와 역사와 인간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통치이념이 무엇인지를 전혀 인지(認知)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로 인한 불신앙과 불순종, 완악함과 거역으로 점철(點綴)되어 실패 공동체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3. 기독교인에게 위임된 통치이념

 

인류 구원의 우주적 계획을 세우셨던 하나님, 만민 구원과 영원한 구원으로 전환할 것을 계획하셨던 하나님,(사 25:6, 45:17) 작은 지역에 머물렀던 여호와의 종교를 세계적인 종교로 확산시킬 것을 준비하셨던(사 2:2)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그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자 그들을 참감람나무에서 아끼지 않고 꺾으시고, 찍으시고, 버리기로 작정하셨습니다.(롬 11:15, 17-22)


하나님의 통치이념을 실현하지 못하는 이스라엘의 왕들을 폐위(廢位), 단절(斷絶)하시고 다윗의 계보에서 새로운 이상적인 왕, 메시아(Messiah)을 세우기로 계획하신 것입니다.(사 9:6-7)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렘 23:5)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같을 것이며….”(사 32:1-2)


우리는 예수님께서 인류가 기대하고 고대하던 메시아이시며, 가장 이상적인 왕으로 오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예수님은 이상적인 나라를 건설할 수 있는 기틀과 기반만 완벽하게 준비해 놓으셨을 뿐 그 구체적인 실천에 대하여는 기독교 신자들에게 위탁해 놓고 세상을 떠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기독교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남겨놓은 ‘하나님의 통치이념’, 즉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에 임하게 하는 일, 하늘의 뜻이 이 땅에서 성취되어지게 해야 할 일을 복음의 능력을 가지고 완수해 내어야만 할 것입니다.(마 6:10) 이것이 하나님의 마지막 계획이요 경륜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성취해 내야만 합니다.


(1) 선을 창조하는 삶을 사십시오.
도덕적 개념의 선(善)이 아니라 신적 통치이념으로서의 선을 실현해야 합니다. 이것은 율법의 정신이기도 하고,(신 12:28) 복음의 실천 과제이기도 한 것입니다.(롬 12:17, 15:2)
우리 사회 공동체 안에서 혼돈을 몰아내고, 세속적이고 사탄적인 이념들을 제거하며, 어두움의 요소들을 뽑아내는 작업, 악을 선으로 바꾸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를 창조해내야만 합니다.


(2)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십시오.
인간을 인간답게 대접하는 세상, 인간의 생명과 인격과 삶을 존중히 여기는 사회, 인간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실현하십시오.


(3) 진실과 정직이 구현되는 사회를 건설하십시오.
거짓과 불의, 불법과 편법, 탐욕과 분쟁, 이단적 요소와 사이비적 요소를 제거하십시오. 그리고 생각, 사상, 언어, 행동까지도 진실과 정직으로 동화(同化)시키고 삶 가운데 실천하십시오.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야 할 과제를 위탁받은 자들입니다. 미래의 세계로 떠넘기지 말고, 또한 영적인 일로 치부하지 말고, 내가 살고 있는 현재의 삶 속에서 구현하는 실천적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교회 정치에서도, 국가 정치에서도 실현해야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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