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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 목사의 하나님의성회 신학

하나님께서 인류 최초의 선교사였다

페이지 정보

17-12-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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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접해 본적이 없는 선교학의 첫 번째 수업과 교수님의 강의는 평생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목사로서 잊을 수 없는 감동 그 자체였다.

 

알버트 게미지(Albert W. Gmmage, Jr) 박사님은 나의 삶 가운데 평생 잊히지 않는 분으로 남아 있다. 그는 38년 동안 선교지(한국, 필리핀)에서 선교사로서, 학자로서 모범된 삶을 사셨다.

 

그의 첫 번째 수업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하신 선언적 말씀은 “하나님은 인류의 최초의 선교사”였다. 이 충격적인 말씀은 학문적 영역을 떠나 모든 인류가 항상 기억해야 할 절대적인 하나님의 계시이다. 특별한 강의를 교재 없이 강의 노트만 갖고 강의하시는 것을 요약, 정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하나님은 인류의 최초의 선교사’였다는 성경적 근거를 창세기부터 강의하셨던 것이다.

 

첫 번째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창조주로서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시작되었고 왔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곧 창조는 선교를 말한다는 것이다(창세기 1장 2). 인류를 창조한 본래의 목적으로 돌려 하나님의 사랑 안에 형상을 회복하기 위한 교제가 바로 선교의 본질임을 선언한 것이다. 여기에 교회가 있고 선교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있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첫 번째 곧 최초의 선교는 타락한 인간에게 베푸신 선교였다.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피하여 숨어 있던 인간을 찾아가신 최초 선교사역을 이루신 것이다. 여기서 인간에게 베푼 구원의 약속은 원시복음(Primitive Gospel, 창3:15)으로 나타난다.

 

이 복음은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인류를 구원코자 계획하신 언약의 징표로 사단의 권세를 물리치실 하나님의 약속이셨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이루실 복음의 핵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하나님의 첫 번째 선교 사역의 본질을 잊을 때가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종교 다원주의적 구원이 인류를 큰 혼란 가운데 빠트리고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모든 인류 구원의 선언적 최초 선교사 하나님의 계획은 노아의 홍수와 언어의 혼동의 심판 속에 있는 선교적 의미이다. 여기서 오순절 관점에서 언어의 혼란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선교의 영이신 성령세례로 방언을 말하게 하심으로 열방을 향한 선교의 문을 열도록 했다. 오순절 선교적 의미는 성령으로 하나 되어 인류 최초의 선교사인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함으로 선교의 동력자로서, 전략자로서 선교를 돕고 계신다. 아주사 거리에 오셨던 오순절의 성령 체험은 열방을 향한 강력한 선교 운동을 일으킨 놀라운 역사적 사실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감동과 함께 첫 번째 수업은 끝나고 바로 교수님은 우리 부부를 당신의 사무실로 부르셨다. 알츠하이머 병으로 손과 발이 뭉개져 가는 상황에서 우리 언어로, “나 보신탕 정말 좋아합니다”였다.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현지 음식을 입에 대지도 않을뿐더러, 혐오하기도 하지만, 교수님께 보신탕을 요리해 드렸을 때 기뻐하시던 모습을 지금도 기억한다.

 

은퇴하신 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마지막에 강의 노트를 책으로 출판하셨다. 책을 번역할 수 있도록 허락받아 번역을 하는 동안 손가락이 뭉개져 타이핑도 제대로 하지 못하시던 모습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은 인류의 최초의 선교사였다”는 교수님의 목소리가 항상 들려 왔다. 전 세계에 알버트 게이지 선교사님의 제자들이 사역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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