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회는 코로나19로 연기된 정기지방회를 지난 3월 31일 개최했다.

수원라마다프라자호텔 뷔페에서 열린 이날 지방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사회적 거리를 두고 예배를 드렸다.

1부는 총무 박용인 목사 사회로 증경회장 함의준 목사 대표기도, 교단 총무 엄진용 목사 설교가 있었다.

시편 29장 10~11절을 본문으로 ‘홍수 만난 인생’에 대해 설교한 엄진용 목사는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갈 때 개인적, 가정적, 교회적, 국가적으로 홍수를 만날 때가 있다”면서 “요즘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의 홍수를 만나 사망의 두려움이란 고난을 당하고 있지만 홍수 가운데 좌정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인생의 어떤 홍수도 이길 수 있다”고 전했다.

회장 정찬수 목사는“지난 한 해 동안 수고한 임원과 협력해준 모든 지방회 교회, 교역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했다.

증경회장 국응석 목사 축도로 1부예배를 마치고 이어 정기지방회가 개회됐다.

회장 정찬수 목사의 개회선언 후 각종 보고가 있었다.

새 임원선출은 선거관리위원장 이해전 목사가 진행하여 정찬수 목사를 박수로 추대하고 나머지 임원은 회장에게 위임, 차기 월례회에 발표하는 것으로 회의를 마쳤다.

또한 수원지방회는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를 위해서 총회가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하며 300만원의 후원금을 총회에 보내기로 결의하고, 증경회장 김태효 목사 기도로 정기지방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