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1지방회(회장 오병력 목사) 회원들은 지난 2월 25~26일 네팔 움비니에 있는 죠이풀교회(알비 목사) 입당예배에 참석해 현지 목회자와 성도들을 격려했다.

회장 오병력 목사는 마태복음 16장 18절을 통해 ‘내 교회를 내가 세우리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성도들을 통하여 일하시며 그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신다”고 말한 오병력 목사는 “죠이풀교회 알비 목사님과 성도들도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소망하며 하나님을 믿고 나가라”고 설교했다.

총무 김삼일 목사는 “죠이풀교회 알비 목사는 한국에서 근로자로 일하다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는데, 마침 그곳 병원의 간호사로부터 전도 받아 하나님을 만나고 신학도 공부했다”면서 “고향에서 힌두교 제사장인 아버지를 비롯해 온 가족이 알비 목사님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2018년부터 움비니에 교회를 건축해 이번에 입당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또한 “우리 지방회 회계 신문섭 목사님이 알비 목사님을 통해 선교 사역한 것을 알게 되어 임회원들이 해외 선교에 대한 지경을 넓혀가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번 입당예배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더 많은 후원자들이 계셨는데 저희 쪽에 양보해주셔서 지방회 주관으로 입당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청주1지방회는 죠이풀교회를 시작으로 해외 선교사역에 함께 하도록 노력할 뜻을 밝혔다.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