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지방회(회장 오감용 목사)는 지난 11월 25일 ‘충남서천 아펜젤러 순직기념관, 성경 전래지 기념관’을 탐방했다.

송산 포도휴게소에서 아침을 마친 회원들은 충남 서천 아펜젤러 순직 기념관부터 방문했다. 이곳에서 아펜젤러 선교사의 삶과 선교사역 발자취를 둘러보았다.

회원들은 “당시 서방에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 땅을 품고 선교사역에 혼신과 열정을 다해 사역하시던 중 서해 어청도 앞바다에서 배와 배가 충돌해 순직한 아펜젤러 선교사는 자료 조사에 의하면 그 자신은 배에서 탈출할 기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함께하던 성도들을 구하려고 다시 배 아래로 들어갔다가 성도들과 배와 함께 서해의 물결 아래로 순직하게 됐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았다”고 전했다. 

서천 마량포구 해돋이 마을에 있는 횟집에서 각종 모듬회로 점심식사를 한 회원들은 가까운 곳에 있는 성경 전래지 기념관을 탐방했다. 성경전래의 역사와 사료 등을 구비한 전시관에 있는 각종 자료 및 사진을 세심하게 둘러봤다.

이번 순교지 방문은 임원들의 철저한 준비와 회원들의 기도 및 협조로 원활히 진행됐다.

금번 기념관의 방문을 통해 참석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위로하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으고 한마음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과 영혼 구령에 합심하는 사명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