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회(회장 조성환 목사)는 지난 3월 13일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세현순복음교회(유진우 목사) 대성전에서 제74차 정기지방회를 은혜 가운데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성령 충만한 순복음 사역의 현장성과 연합의 영성을 바탕으로 지역 복음화와 교회 공동체의 사명을 감당하며 정기지방회를 통해 그 결실을 돌아보고 새 회기의 사역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1부 예배는 총무 유진우 목사 사회로 부회장 이유성 목사 대표기도, 사회자 성경봉독, 회장 조성환 목사 설교가 있엇다. ‘하나님의 명령’(수 1:9)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조성환 목사는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당부하신 것처럼, 오늘의 목회 현장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며, 강하고 담대하게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라”고 권면했다.

참석한 목회자들과 사모들은 ‘충북지방회의 부흥’‘가하성 교단 발전을 위해’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을 위해’한목소리로 ‘주여’ 삼창하고 통성으로 기도했다. 총무 유진우 목사 광고, 회장 조성환 목사 축도로 1부 순서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정기지방회는 증경회장 정래진 목사 기도로 회무가 시작돼 서기 강찬환 목사 대의원 점명으로 회의 성원, 조성환 목사 개회 선언과 함께 회순 통과가 있었다. 제73차 회무에서는 각 부서의 결산 및 회계 보고, 사업보고가 있었다. 선거관리위원장 이석조 목사 인도로 차기 회기를 섬길 신임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

신임회장에 유진우 목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유 목사는 회무를 이어받아 제74차 회기 안건을 처리했다. 회무 사회에 앞서 유진우 목사는“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충북지방회의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의 화합과 부흥을 위해 섬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든 회무가 끝난 뒤 신임회장 유진우 목사는 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오찬을 대접했다. 이어 친교와 교제에서 참석자들은 회원 간 사역을 격려하며 “성령의 하나 되심 안에서 더욱 굳건하게 연합되어 각 교회가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도록 서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유진우 목사(세현순복음교회) △부회장 김원배 목사(옥천순복음교회) △총무 이유성 목사(순복음풍성한교회) △서기 강찬환 목사(덕산순복음교회) △재무 및 회계 박희상 목사(방주순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