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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지방회 로마 그리스 튀르키예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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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희 작성일24-05-22 15:16

본문

경기동 성지순례2.jpg

 

경기동지방회(회장 조성옥 목사)는 지난 4월 15~25, 10박 11일 일정으로 로마 그리스 튀르키예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이번 순례 행사에는 경기동지방회 담임 목회자와 사모 20명이 동행했다. 

 

지난 2년 동안 경비를 위해 준비한 경기동지방회에서는 각 교회와 기관에서 물질과 기도 후원을 받았다. 또한 직전회장 양병열 목사의 계획으로 출발 2년 전부터 참가자 모집과 필요한 자료를 마련했다. 지난해 이스라엘과 요르단 성지순례를 출발하기 3일 전 발발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연기되었던 성지순례를 지난 4월 15일 시작했다.

약 11시간 30분의 이스탄불 비행과 2시간의 비행으로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한 회원들은 다음날 바티칸의 베드로성당을 비롯해 사도바울의 순교지였던 세분수 수도원과 카타콤 지하무덤을 돌아보며 끝까지 신앙을 지켜낸 사도바울과 성도들의 신앙을 통해 가슴 벅찬 은혜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소망하며 함께 기도했다. 

순례 일정은 바울의 3차 전도 장소인 그리스 고린도를 비롯하여 아테네 데살로니가, 빌립보 등을 돌아보고, 바울의 1,2차 전도 장소인 튀르키예 소아시아 7개 교회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순례 기간 내내 다양한 하나님의 영적 체험을 경험하며 가이드들도 이런 여행은 처음이었다며 가슴에 담아두었던 이국땅에서의 아픔도 함께 고백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치유와 회복의 놀라운 역사가 있었다. 이동 중에 간단히 내리는 비도 순례 기간 중에 화창한 날씨로 변하고 순례 기간 내내 찬송하며 기도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예비돼 더욱 은혜로운 순례였다. 

 

순례 기간 중 수요예배는 박용옥 목사(‘무엇을 보고 계십니까?’/단 2:31~35)가, 주일예배는 양병열 목사(‘이 일 후’/요 19:38~42)가 각각 설교해 회원들과 귀한 은혜를 나눔으로 풍성한 성지순례가 됐다. 가이드 이동환 선교사도 일반적인 성지순례를 넘어 사역자들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인도해 성경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 나눴다. 성지순례를 마치고 헤어져야 할 시간도 아쉬워 공항에서 서로를 축복하고 2년 후 예루살렘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경기동 성지순례1.jpg

 

 

성지순례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11일 동안 함께 한 동료 목회자와 사모들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사역지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사역지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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