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남지방회(회장 황현기 목사)는 지난 10월 26일 추계 수양회를 개최했다. 임원진들은 “이번 수양회에는 30명의 목회자와 사모, 부교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교와 교제를 통해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첫 코스로 충북 제천의 기독교세계박물관을 돌아봤다.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동식물, 유대인들의 절기와 관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다음 코스로 강원도 원주로 이동한 회원들은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회원들은 “건강을 위한 산행에 올랐는데 출렁다리를 건널 때 무서워하는 회원들을 이끌어주며 아름다운 사랑의 정이 오고 가기도 했다”면서 “오랜만에 회원들과 함께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가꾸어주신 모든 자연과, 순간순간 인도하심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혼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깊이 나누게 되었다”고 전했다. 

회장 황현기 목사는 “이동하는 시간, 간증을 나누고 사랑으로 섬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번 수양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하나 되어 기도하면서 다 함께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소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