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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부활의 증인되어야 >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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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부활의 증인되어야 > 사설




한국교회, 부활의 증인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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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03-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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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가 사망에서 생명으로 부활했다. 사단은 정치권력을 이용하여 예수를 십자가에 죽였지만 그는 죽은 지 3일 만에 다시 살아났다. 죽음의 권세가 그를 잡아둘 수 없었다. 예수는 부활하자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났다. 40일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분명하고 확고한 부활의 모습을 증거했다.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에 의해 초대교회가 탄생했다.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자 비로소 제자들은 예수의 부활을 확신하고, 거리로 나가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적 사건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지 않았다면 초대교회는 탄생하지 않았다. 초대교회의 복음은 십자가와 부활이다. 만약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거짓이고, 헛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거짓이 아니다. 신화가 아닌 엄연한 사실이며, 인류 역사상 가장 극적인 반전이다.


2018년 부활의 아침, 한국교회는 다시 깨어나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을 이기고 일어났듯이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한국교회는 세계 교회사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역동적인 부흥의 역사를 일구었다. 일제의 탄압, 동족의 전쟁과 가난 등 암울한 역사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파했다.


그러나 작금의 한국교회는 부활의 생명력을 잃고 깊은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교권다툼과 교단분열, 교회의 갈등으로 사회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대로 방치하면 한국교회 미래는 없다. 중세 암흑기의 역사로 회귀하게 된다. 누구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특정 교단, 특정 교회의 문제도 아니다. 총체적 난국이다. 연합기관들마저 초심을 잃고 이전투구로 비난을 가속화 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목격한 초대교회는 부활의 증인의 삶을 살았다. 예루살렘, 사마리아, 소아시아를 넘어 로마로 복음을 증거해 나갔다. 가난한 자들과 밥상을 나누며 생명의 공동체를 세웠다. 지역과 종족을 초월해 선교하는 선교지향적이었다. 갖은 핍박과 위협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순교의 잔을 마셨다.


한국교회는 초대교회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초대교회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자 교회가 생명을 얻었고, 제자들이 복음의 증인이 되었다. 성령운동은 부활운동이요, 교회 부흥운동이요, 회복운동이다. 또한 어둠을 밝히는 시대의 등불을 다시 들어야 한다. 부활의 빛이 로마를 깨웠다. 초기 한국교회가 시대의 예언자로서 역사의 어둠을 깨우고, 갈 길을 밝혔다. 이제 한국교회 빛이 희미해져 가고 있다. 교회가 세상의 빛이 아닌 사회가 한국교회를 걱정할 정도가 되었다.


한국교회는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부활의 능력으로 거짓과 술수, 정치 권력을 탐하는 욕망, 세속에 물들은 허물들을 깨끗하게 태워야 한다. 한국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절대 절망에 처한 백성들에게 절대희망을 전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했으니 이것이 생명이요, 희망이요, 갈 길임을 선포해야 한다. 특히 교단적으로 부활을 맞이해야 한다. 지난 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총회가 되어야 한다. 2018년 부활의 아침을 맞아, 한국교회, 총회, 교회에 새생명의 빛이 임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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