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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총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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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굼 작성일18-12-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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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교단이 역사적인 통합을 마침내 이루었다. 기하성교단은 2008년 분열된 후 그동안 여러 차례 통합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무산되었다. 급기야 한 특정인이 총회 자산을 사금고처럼 전횡하다 수백억 원의 교단 재산을 탕진했다. 그로 인해 교단은 사분오열되고, 미래가 암울한 실정이었다. 기하성 교단통합은 지난 흑역사를 치유하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히 교세 확장을 넘어 기하성총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역사성과 정통성을 계승해 나가는 것이다. 이에 통합총회는 속히 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음세대에 기하성총회의 아름다운 전통과 유산을 남기기 위해 역사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

 

우선 통합총회는 기하성 총회원들의 하나 됨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난 날 교단이 불가피하게 사분오열되는 과정에서 회원들은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 지방회마다 갈등이 생기고, 회원들 사이에 마음의 벽이 쌓였다. 이를 치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 이상 우리 안에 갈등과 벽이 있어서는 안 된다. 소모적인 정쟁은 혼란만 부추길 뿐이다. 이제 우리 모두는 한 형제요, 같은 오순절 신학을 한 동문들이다. 그러므로 한 성령 안에서 마음을 넓히고, 기하성교단의 대의를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 통합총회는 모든 회원들을 아우르는 정치적 리더십으로, 회원들에게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신뢰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 다시는 분열되지 않는다는 분명한 믿음을 주어야 한다. 하나 됨이 본질이다. 하나 되지 못하면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하고, 사소한 오해는 분열의 불씨가 될 수 있다. 통합총회는 작은 일에라도 마음 상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지방회와 교회 간에 적극적인 행정으로 소통해야 한다.

 

교단통합을 하면서 통합총회 안에는 다양한 인적 자원들이 모여 있다. 그렇다보니 교단, 지방회마다 주도권 싸움이 일어날 수도 있다. 통합은 크고 작음을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통합정신을 갖고, 대화합을 모색해야 한다. 풍부한 인적 자원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고, 조직을 재정비해서 합리적으로 총회를 운영해야 한다. 교단내뿐 아니라 한국교회 연합사업에도 교단 규모에 맞는 일을 하도록 인재를 발굴해 파송해야 한다. 이제는 누가 주도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교단의 대표성을 가지고, 교단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시스템이 운영을 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통합총회는 기하성총회의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기하성총회는 한국교회사에 성령교단으로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 짧은 역사에 비해 세계 교회사에 유례가 없는 대부흥을 일군 것은 다름 아닌 강력한 성령운동이다. 순복음교회는 성령운동하는 교회다. 성령운동이 기하성총회의 정체성이고, 생명력이다. 지난 수년 동안 정치적 파행으로 성령운동이 약화되었다. 성령운동에 충실하지 않고, 정치권력을 탐하면서 사분오열되는 치욕을 겪었다. 그러므로 원색적인 성령운동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 성령의 불을 밝혀야 교단도 살고, 지방회, 교회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 통합총회는 본질을 놓치지 말고, 성령으로 희망을 주고, 새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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