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노래
시인 김남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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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아래 비추인 눈부신 그대
눈동자는 별처럼 빛나는데
북한의 죄기밥이 남한에선
주먹밥으로 부르는 이질감
갈라선지 칠십여 년 세월에
달라진 이방인의 낯선 언어
남북의 이념과 사상은 달라도
천륜의 강은 여전히 흐르고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물 위의
우리 사랑도 끝없이 흐른다
철따라 피어나는 꽃잎 위로
너와 나의 영혼 별로 반짝이니
해처럼 빛나는 우리들 사랑은
하늘 땅에 새겨진 신의 법전이라
시인 김남순 목사
- 전북 남원 출생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산지교회 담임
- 2002년 월간 <조선문학> 詩 등단
- 동인지 : 제7집 ~ 2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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