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복음의 진리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핵심로마서> 출간
청년설교자 하정완 목사가 치열하게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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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3 13:2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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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있는교회 하정완 목사가 기독교 복음의 진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로마서> 강해서를 출간했다.
저자는 2002년 처음으로 로마서를 2년 동안 강해했다. 그러다 10년이 지난 후 다시 2년 동안 로마서를 강해했다. 이렇게 치열하게 로마서를 강해한 것을 집대성해 <핵심 로마서>(아르카)를 출간했다.
하정완 목사는 이 시대 청년 사역자이다. 영화설교자, 청년설교자, 문화사역자, 사진작가, 시인, 화가 등 다양한 이름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조국 청년 살리기 운동에 일생을 걸었다. 그런 그가 로마서를 가슴에 품고 치열하게 고뇌하며 한 장 한 장을 강해했다.
“청소년과 청년 시절은 물론이고 36년 동안 목회를 해오면서 나를 가장 힘들게 만든 것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 매번 흔들리는 나 자신이 두려웠다. 그러던 어느 날 로마서를 읽는 중에 바울이 보였다. 바울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었다. 그날부터 바울이 걸었던 구도적 추구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교본이 되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로마서 강해설교였다. 순전히 나를 위한 이기적 동기에서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하정완 목사의 로마서는 어렵지 않고 이해하기 쉽다. 교리를 강의한 것이 아니라 삶의 고백이 묻어 있다.
바울이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사도가 되었고, 어떻게 로마서를 쓰게 되었는지부터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먼저 바울의 삶을 알아야 바울이 쓴 <로마서>를 이해할 수 있다.
<로마서> 16장을 1부 상승과 하강의 차이, 2부 오, 경사스로운 죄여!, 3부 잘난 척하지 말아라, 4부 복음을 가진 자의 삶으로 구성해 70편을 강해하고 있다.
한 장마다 그 행간의 문맥과 문장, 단어의 원어적 의미를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영화설교자답게 글은 드라마 대본을 읽듯 속속 머리에 들어온다.
성경 본문도 <공동번역> , <새번역>, <현대인의 성경>으로 재구성해 누구나 쉽게 공감하면서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저자의 의도는 분명하다. 복음을 정확하게 설명해 누구든지 복음으로 살게 하는 것이다. 신학 교재를 완성한 것이 아니라 복음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다.
오늘 한국교회는 예수를 믿으면서도 혼란해 하고 고난을 무서워한다. 왜 그럴까?
저자는 “복음을 모르게 때문이다”고 지적한다. 더 심각한 것은 복음의 능력이 사라진 시대라고 진단한다. 그 이유도 “한국교회가 복음을 부끄러워하고 고상해지다 못해 화려해지고, 세상과 담장을 쳐서 거룩한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었기 때문이다”고 비판한다.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순간, 나를 위해 죽으시고 흘리신 그 피 냄새를 맡는 순간, 그 피가, 그 복음이 우리에게 싸울 것을 요청한다. 맥 놓고 패배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게 만든다. 더욱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우리가 복음에 참여하는 것, 곧 복음이 강요하는 바를 따라 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거스틴, 루터 등 수많은 신앙의 위인들이 <로마서>를 읽고 회복되고, 새로운 기독교 변혁운동을 일으켰다.
저자도 <핵심 로마서> 강해를 통해 교인들이 변화를 경험하였다고 고백한 것보다 자신이 먼저 변화되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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