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하나님 사랑의 비밀임을 찬양하는 노영희 선교사
8년간 투병생활 통해 하나님 만나 … 잔잔한 감동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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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5 10:3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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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축복이다’.
지난날의 상처를 치유하고 노래강사에서 찬양사역자로 변신한 노영희 선교사가 1집 <하나님사랑의 비밀>을 발매했다.
하나님 사랑의 비밀은 긴 고난의 삶 속에서 진정으로 찾은 은혜와 축복의 비밀을 담고 있다.
노 선교사는 28살에 루마티스 관절염을 앓았다. 여자의 인생 황금기에 루마티스는 치명적인 질병이었다. 한 순간 삶의 모든 꿈을 산산이 부셔 버렸다.
지독한 고통으로 다리는 절고, 손은 부채꼴 모양으로 틀어졌다. 의사는 출산할 경우 몸이 주저앉을 수 있으니 결혼을 심각하게 생각하라고 만류했다. 직장도 사랑했던 친구들도 하나 둘 떠나고, 혼자 남았다. 삶의 의욕이 없었다.
그때야 비로소 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났다. 교회로 가자.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에 나갔다. 그날 설교가 “고난은 축복입니다”였다. 내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고난이 축복이라니…. 그 비밀을 알고 싶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하나님과 기나긴 싸움이 시작됐다. 5년 동안 기도했지만 삶은 전혀 변화가 없었다. 몸은 더 나빠지고, 신앙에 회의가 몰려왔다.
그 무렵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났다. 그 남자는 자신의 현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감쌌다. 사랑 때문에 살고 싶었다. 다시 용기를 내어 기도했다. 투병생활 8년 만에 하나님은 루마티스를 깨끗하게 치유해 주셨다.
이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포기하자 그때야 하나님은 일하시기 시작했다.
치유의 손길을 체험하고 신앙은 더 단단해졌다. 아이를 낳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노래강사로 활동하면서 삶의 활력이 넘쳤다. 한 번은 재단법인 국제평생교육개발원 이사장 이광재 박사가 찬양사역자로 선교할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고난을 딛고 일어선 삶의 감동이 있으니 이것을 바탕으로 고난당한 자를 찬양으로 위로하라는 것이었다. 새로운 길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이 교차했다. 분명 하나님의 뜻이 있으리라.
찬양은 일반 노래와 근본이 다르다. 찬양에는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있다. 가사에 우리를 향한 메시지가 있다. 이번 1집에는 노 선교사의 신앙고백이 담겨 있다. ‘고난의 길’, ‘고난이 유익이라’, ‘한걸음 또 한걸음’ 등 수록된 13곡마다 잔잔한 메시지를 담았다.
또 하나, 노 선교사는 다년간 웃음치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웃음과 찬양이 함께 하는 신바람 사역자다.
무엇보다 긴 투병생활을 통해 예수를 만난 기쁨이 있기에 고통 중에 있는 환우들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그들에게 새 힘을 줄 수 있다.
노 선교사의 앞으로 비전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국내는 물론 땅끝 어디든지, 하나님이 부르신 그 자리에서 웃음과 찬양, 삶의 고백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사역문의: 010-8383-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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