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단 호남지역 및 제주에 흩어져 있던 각 지방회 목회자와 사모들이 한자리에 모인 친목과 화합의 대잔치가 지난 10월 15일 전남 화순에 있는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호남지역연합회(회장 박진양 목사, 이하 연합회) 친선체육대회가 열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 모인 회원들은 먼저 개회예배를 드렸다.

연합회 총무 송성은 목사(광주은성교회) 사회, 전라지방회 부회장 유정안 목사 기도, 전북지방회장 송제훈 목사 성경봉독 후 연합회 고문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가 ‘행복한 호지연 체육대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연합회 고문 표순호 목사(제주순복음교회)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연합회장 박진양 목사(제주우리순복음교회)의 대회선언으로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회원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족구, 배구, 피구, 축구, 계주 경기가 진행됐다.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열심히 뛰었고, 열띤 응원을 통해 참석자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호남지방회장 정규식 목사(광립교회) 식사기도 후 준비된 뷔페음식을 나누며 오전 경기를 마무리 짓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오후경기까지 마친 뒤 우승 호남지방회를 비롯해 준우승 광주지방회, 공동3위 전라지방회와 전북지방회, 제주지방회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총회와 연합회 소속 교회들의 많은 후원이 있었고, 화합과 친목 속에 위로와 기쁨, 사랑이 가득한 체육대회로 진행됐다.

연합회 증경회장 장정환 목사(정읍순복음교회) 폐회기도로 모든 행사가 끝났고, 회원들은 내년을 기약하며 악수를 나눴다.

이주희 기자